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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십 노인이 보내온 편지* 12/1/12 보내온 편지
벌써 잡을 수 없는 세월은 빨리도 가고 있는 이때 바쁘신 생활 속에서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구주가 태어났던 아주 오래 전 그날 밤 선과
뜻과 이 세상의 평화를 위한 더 밝은 소망의 언약이 주어짐에 감사한
마음 갖고 있습니다. 비록 이 험한 감옥이지만!!! 김 장로님과 권사님
알고 계시겠지요. 성탄절의 핵심에는 임마누엘, 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이니 말입니다 하나님이 거저주시는 은혜를 다시 한 번
깨닫는 이번 성탄이 되었으면 좋겠기에 장로님을 생각하며 변변치
않는 카드를 보내드립니다. 그동안 많은 수형자들을 돌보시며 애쓰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 주시며 새 소망을 갖게 하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어떠한 어려운 역경을 경험하고 있더라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곁을 잠시라도 떠나지 않으시니 깊은 감사의 마음으로 살아가면서
승리해야하기에 믿음을 지키고 힘차게 수형생활을 하고 있지요
인간은 잠시이지만! 주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변함이 없으신
분이심을 믿고 있습니다. CHRISTMAS를 옥중에서 맞이할 때마다 저는
CHRISTMAS 노래 중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HOLY NIGHT를 매일 부르며
영원을 바라보며 눈물 흘리면서 예수님이 승천하신 그곳을 향해 열심히 살고 있지요
마음의 아픔과 같이 눈물을 흘리면서 노래를 부를 때
심정은 오직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만이 아시고 계실 것을 믿고 있고
어제는 지나갔고 내일은 모르나 오늘은 현명하게 보내려고 합니다.
옥중에 있는 우리가 주님과 함께 천국에 갈수 있도록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준비하시고 천군천사들과 함께 구름을 타시고 강림하시며 저의
이름을 불러주실 것을 믿고 있으며 하나님 아버지께 다시 감사드려요
장로님 몸 건강하시고 CHRISTMAS 인사를 카드로 보냅니다. "홍 인숙"
저는 이 첫 번째 카드를 받아 보고 읽어 내려가면서 눈물을 많이
흘렸답니다. 정말 신앙심이 투철하시며 칠 십세 노인이 감옥생활이
얼마나 고생되지만 하나님 곁으로 더욱 가까이 닦아가면서 열심히
미래의 소망을 가지고 사시는 모습을 면회할 때마다 많은 대화 중에서
체험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위에 능력이 있으심을 바라봅니다.
교우 여러분 우리 모두 이 수형자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Commen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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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석
2012.12.1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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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철
2012.12.15 01:53
박 목사님 참 반갑습니다
댓글이 올라오지 않아 제 글이 도움이 되지 않는지
궁금하던 차에 목사님께서 올려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너무 과찬의 말씀을 해 주셔서 몸 들바를!!!!!!
부족한 글이나 시 읽어주심을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가정과 기도 응답이 속히 있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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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숙
2012.12.20 00:18
장로님의 사역을 항상 존경하고 있습니다.
댓글이 없어서 기운없으셨다고 하니 많이 반성이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알고 계시고 옥중의 여러분들이 장로님으로 주님의 위로와 소망을 잃지 않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늘 힘내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삶에 하나님 나라가 늘 임재하는 기쁨이 충만하길 기도하며...
메리 크리스마스 ! 장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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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님!!! 형무소에서 온 눈물젖은 편지군요.
험악한 감옥소이지만 예수님을 만나 소망가운데 행복한 수감생활을 하시는것 같군요.
장로님과 선한 사마리아 회원들의 아름다운 마음으로
고통가운데 있는자들이 빛을 발견하고 빛으로 가까이 나아가게 하심이 얼마나 선하고 아름다운지요.
장로님?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구요.
힘닿는데까지 최선대해 충성하시어 하늘나라 상급 많이 쌓으시도록 기도합니다.
장로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