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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승 한 장로님 천국으로 환송하며* 2/15/10
믿음의 본을 실천으로 보여주신 장로님께서 2/12/10 오후 4시경 루터란 병원에서
목사님과 장로님들이 바라보시는 가운데 목사님의 설교와 기도를 마침으로 운명
하심을 장로님들이 바라보며 하나님께서 인도하심을 믿음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장로님은 향년 98세를 일기로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으신 장수하신 장로님이시다
장로님의 신앙은 믿는 자들에게 본이 되시는 신앙생활을 하셨고 모든 분들에게
존경을 받으며 원로장로님으로서 후배 장로님들의 신앙의 모범을 보여주셨으며
그리고 교회에 출석하실 때는 연세에 비하면 너무나 깔끔하셨고 단정하셨다
양복도 계절에 따라 착용하셨고 색깔에 신경을 많이 쓰시며 매치시켰다
여름에는 백구두까지 신으시며 어느 부분에 무엇이 묻었는지 둘러보시는 눈길
정말 깔끔하셨고 성경을 읽으시다가 어느 부분을 이해 못하시면 교회에 오셔서
도서실에서 여러 책자를 보시며 의문이 되는 구절, 이해 못하시는 구절을
찾아보시고 그것마저도 어려우시면 목사님을 만나 상세히 물어보시는 장로님,
제직회나 어떤 모임에도 본인이 이해를 못하시면 질문하시며 의문을 해소
하시는 장로님이시며 마음에 흡족하지 않으시면 언성이 높아지기도 하셨다.
너무 노쇠하셔서 양로원에 김 경회 권사님과 함께 계실 때에도 신앙 지키시며
방문하게 되면 누워계시다가 일어나시며 이 바쁜데 왔다고 하며 함께 찬송을
부르며 부족한 종이 말씀을 전할 때에도 아멘으로 화답하시며 경청하신다.
그리도 마무리 기도를 마치면 즉시 장로님께서는 방문자들을 위해 축복기도를
하시며 방문자들을 위로해 주시기도 하시며 수고 많이 한다며 격려해 주신다.
권사님께서 병원에 입원하실 때도 부부의 정을 나누시다가 운명을 하실 때
모든 장로님들과 원 종훈 목사님께서 임종을 집례하실 때 장로님이 눈물을
흘리시며 육신의 이별을 아쉬워하시던 그 모습이 우리에게 은혜가 되었다.
모두 지켜보는 가운데 찬송과 말씀을 마치며 바라보니 평안의 얼굴로 운명을
하실 때 장로님께서 하신 말씀이 아직도 생각이 난다
"이렇게 먼저 갈 줄을 알았더라면 사랑의 싸움을 더 했어야 되는데"
이런 넉두리를 하시며 눈물을 흘리시는 모습이 이 글을 쓰면서도 생각이 난다
그리고 장로님께서 몸이 점점 쇠약해지시며 거동이 불편하시다가 그로스 포인트
양로원으로 입주하셔다는 소식을 듣고 양로원으로 심방을 하며 교제를 나누었다
양로원에 계시면서도 늘 움직이시며 많은 분들과 교제를 마누시며 복음도 전하셨다
몸이 점점 쇠약해지시면서 몸을 일으키시지 못하실 때에도 억지로라도 일어나시려고
하시다가 내가 누워서 방문을 받는 것이 실례라고 하시며 예배드리시는 모습이
우리들에게 본이 되어주셨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너무나 사랑하셨고 또한 교우
모두를 마음에 품으시고 기도하시며 사랑하셨음을 늘 바라보게 된다.
귀한 장로님을 만나게 해 주신 하나님께 진정으로 감사를 드리며 먼 훗날
영원한 곳 저 천국에서 장로님과 권사님 다시 만나 기쁨과 즐거움이 넘치는
그날을 기다리며 두 분의 생을 바라보며 이 글을 마칠까 합니다. "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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