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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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교우들에게
코로나19가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외출, 외식, 운동을 못하고, 친구도 만나지 못합니다.
비지니스도 하지 못하며 집에서 일하는 직장도 있습니다,
이 때 우리는 새로운 일상을 계발해야합니다.
이전 일상을 사모하면서 돌아가기만 기다릴 것이 아닙니다.
지금 나에게 맞는,
임시적이지만 새로운 일상,
나에게 유익한 일상을 계발해야 합니다.
부탁하건데, 코로나19 이야기는 줄이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이야기는 새로운 일상을 계발하지 못하게 하며
마음에 불안감만 더욱 증대시켜 시간을 허비하게 만들 것입니다.
.
이렇게 새로운 일상을 계발해보시면 어떨까요?
하루에 한 두번 친구와 행복한 전화를 해보십시오.
연락 못했던 친구와 옛 이야기도 나누십시오
매일 같은 친구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자녀와 대화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세월 중 좋았던 추억을 이야기하시고
부모 입장에서 미안했던 것을 이야기하면 더욱 좋습니다.
앞으로 자녀와 어떤 관계로 살아가고 사랑하면 좋겠다 이야기하세요.
누군가에게 격려 응원의 카톡을 보내주십시오
긴 말이나 긴 글이 아니어도 충분합니다.
고맙다 미안하다 짦은 말 속에
큰 행복이 전달됩니다.
성경을 조금 더 읽어보세요
다독, 많이 읽겠다는 의지도 중요하고요
정독, 꼼꼼히 생각하며 문장을 나눠 읽어도 참 좋습니다.
읽겠다고 생각만 하고 시작하지 못한 분들, 오늘 시작하세요.
조금 더 기도하세요.
먼저 누군가를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그 사람을 위해 구체적으로 기도하세요.
누군가를 생각할 수 있으면 누군가를 위해 기도할 수 있습니다.
집 뒷 마당에 나와서
혹은 아무도 없는 동네길에서
가슴 펴고 큰 숨 들여마시며 보건체조라도 하세요.
몸이 펴지면 마음이 펴지고, 하늘과 땅을 보는 눈이 펴집니다.
걸을 수 있으면 걸으세요.
걸으면서 생각하는 것은 창조적입니다.
그간 너무 바빠서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생각해보세요.
새로운 것들이 보이고 들리며 가슴 속으로 밀려들어올 것입니다.
메모해보세요.
생각을 글로 남기면
그 글이 삶에 살아서 나옵니다.
짦은 메모, 긴 메모 다 유익한 일상이 될 것입니다.
맛난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세요.
요리는 하나님 닮은 중요한 창조적 삶입니다.
나 자신과 가족 위해, 누군가 위해 직접 만들어보세요.
이 외에도
노래를 불러보고
못 다 쓴 편지도 써보며
지난 삶, 신앙을 정리해보세요
새로운 일상을 계발하면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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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씀드립니다.
옛 일상으로 돌아갈 날을 기다리지만 말고
지금 내 삶에 맞는 새로운 일상을, 적극적으로 계발하십시오.
그 새로운 일상은
우리가 다시 돌아갈 평범한 일상에
큰 에너지와 의미심장한 변화를 이끌어 줄 것입니다.
그래서 돌아간 그 자리가
새로운 창조의 변화로 숨쉴 것입니다.
그 날을 기다리며
오늘을 새롭게 해보세요.
주 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보.고.싶.습.니.다.
이천이십년삼월스무아흐레날
원종훈목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