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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생 건강하시지요!* (이 판 수형제)
생각지도 않았던 편지가 한 장 날아왔다
저 멀리 시카고에서 8시간을 가야 만날 수 있는 거리에 있는 분이다
성경도 보내주고 요한복음 생명의 삶도 세권이나 보냈고 간증서적도 보냈다
서로 편지로 1년 이상 소식을 전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교제도 나누며
한번 면회 오라고 편지를 받았기에 너무 장거리가 되어 모든 계획을 조정을
하고 3분이 그 먼 거리를 외로움에 지쳐있고 늘 사람의 그리움이 가슴속에
가득하며 대화의 상대가 없어 얼마나 답답하고 견디기 힘이 들을까 생각하며!형제
그곳에 45세 이선생과 57세의 이 선생이 있기에 우리의 기도를 늘 들으시는
살아계신 하나님께 합심해 기도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같은 방으로 옮겨주셨다
함께 한동안 형 동생하며 다정하게 잘 지내며 생명의 삶도 서로 토론도 하며
들려오는 편지 내용은 너무나 우리 마음이 흐뭇했다. 3년 이상 같이 지냈다
그러나 우리의 계획은 불발탄이 되고 말았다 이게 어찌된 일입니까 ?
날짜를 잡아 면회를 같더니 젊은 이 선생은 면회신청을 받아주었지만 나이
많은 이 선생은 그렇게 편지로 교제를 나누던 분이 우리 면회를 거절하여
그날 면회를 하지 못하고 돌아왔지요 젊은 이 선생만 복음을 전하고 왔지요
*그런데 그 이 선생에게서 지난주에 편지 한통이 날아온 것입니다
졸리엣으로 옮겼으니 면회를 와달라는 편지가 2년 만에 받은 것이지요.
편지내용에 매달 $50씩 영치금을 보내주는데 그것마저 보내지 말라는 것이다
나의 마음속으로 왜! 영치금까지 보내지 말라 인가! 우리가 무슨 실수를 했나!
궁금한 차에 지난 토요일에 3분이 눈이 많이 온 거리를 약 1시간이상 되어
도착해 면회신청을 하고 들어갔다 처음 보는 분이라 동양 사람이기에 앞으로
접근하니 반갑게 맞이하며 내가 먼저 손을 내밀며 이 선생 건강하시지요!
장로님 지난날의 오해를 말하지요! 제가 해명해 드리겠으니 들으시면 이해를
하실 것이라 한다. 그의 말인즉! 한 방에 있던 젊은 사람이 12살 차인데도
버릇없이 반말을 하고 조그마한 방 청소도 내가 해야 하고 해서 다툼이 많아
많은 고민 끝에 다른 곳으로 방을 옮기기로 생각하고 말을 하니 더 심해졌다
오해를 한 것은 나는 믿지 않는 사람이고 젊은이는 어느 교회 집사라며 신앙
토론도 가끔 하기도 했는데 신앙인답게 행동을 하지 않기에 이렇게 예수를
믿을 바에는 나도 그만두는 것이 났다 생각을 하고 이러한 편지를 한 것이다
그는 방을 옮겨 2년 동안 다른 방에 있다가 이곳으로 왔다 많은 위로를 하고
영치금은 3년 동안 얼굴도 모르는 저에게 너무 염치가 없고 죄송스러워 받지
않겠다는 것이었다. 이 선생을 잘 알고 있는 한 집사님을 통해 신상에 대해
들은 일이 있기에 마음을 읽을 수가 있었고 대화 중에 그의 태도도 보았다.
우리일행은 이 선생에게 하루 일정을 물어보니 이곳은 중범죄인들만 수용,
수감되어 있는 곳이라 조금 엄격하고 매일 감방에 있고 일주일에 5시간
바깥 뜰 운동장에 나와 운동도하고 동료들과 농구도 하고 축구도 하며
몸을 단련시키고 있다고 한다. 음식은 지난 곳보다 좋으며 식품점도 있다고
한다. 쌀도 있다고 해 가스불이 있느냐! 어떻게 밥을 지어 먹느냐 물었다
밥을 짓는 것이 아니라 뜨거운 물은 항상 있어 쌀을 씻어 물에 담아 불큰다.
라는 것이다 얼마나 밥이 먹고 싶으면 이렇게 불쿼서 먹을까! 생각해 본다
식품점에는 여러 가지 식품들이 많이 있고 돈만 있으면 무엇이든지 살수가
있다고 한다. 온지 두주간이 되었는데 이곳으로 잘 왔다고 하며 좋아한다.
너무나 죄송하다고 하며 오해를 풀어달라고 다시 말을 한다.
마음을 안정을 시키고 우리의 오늘 면회가 성과를 이루었다고 생각을 했다.
성경책은 가지고 있느냐 물으니 바로 하는 말이 그녀석이 성경을 다 찢어
버렸다고 편지 했지요! 라는 것이다 잘 가지고 있으며 가끔 읽기도 한다고
하며 어느 분이 한국일보를 구독시켜주어서 계속 주간지를 구독하고 있지요
이 선생! 부탁이 있는데 들어주겠느냐! 물으니 장로님 말씀하시라는 것이다
다름이 아니라! 성경 요한복음 1장부터 21장까지 매일 읽으시는데 5번만
읽으십시오. 내가 간략하게 1장부터 정리되어 있는 해설된 것을 보내 줄
것이니 읽으며 이해하라고 하니 보내 달라며 이제부터 성경을 읽겠다는 것이다
나에게 필요한 신앙 간증 책자도 새것을 구입하지 마시고 보시던 것들을
보내주시면 좋겠다는 것이다 사람이 너무나 솔직하고 바른길로 가려는 성격!
우리 일행은 많은 대화를 서로 나누며 주말은 한 시간 면회 밖에 안 된다.
교도관이 와서 시간이 다 되었으니 면회를 끝내라고 말을 하고 지나간다.
주중에는 2시간의 여유를 준다. 다음에는 주중에 오셔서 많은 대화를 하잔다.
얼마나 그리웠으면! 우리일행은 모두 손을 잡고 합심기도하며 지혜를 주시고
예수 영접하게 해 달라고 그리고 무병하게 하시고 건강유지하게 해 달라고
살아계신 하나님께 기도를 마치고 일어나니 그의 눈에는 눈물이 보이는데
그만 나도 눈물이 흐른다. 돌아서 닦으며 손을 흔들며 건강하라고 손을 흔들어
주며 층층으로 올라오니 마음이 너무 후련하기만 하였고 시원하기만 하였다
하나님께서는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심을 체험하고 돌아왔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읽는 교우님들에게 충만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