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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월*
세월은 빨리도
흘러가는데
누가 그 세월
잡을 수 있으랴!
주님의 섭리
하나도 변함이
없다는 것 누가 알랴!
오늘이란!
날이 지나가건만
잡지 못하여
삼백육십오일
지나만 가는데
세월아!
쉬었다 갈수 없니
대답 없는 세월
뒤 돌아보지 않네!
무심도 하여라
이 몸
시들어가는 줄 모르고
머리는 희어지고
앞니는 빠지고
허리는 굽어
내 몰골 바라보며
누구에게 원망하랴
끌고 가는 세월
너에게 푸념하는데
대답해다오 세월아!
인생이여!
조물주에게
물어 보렴! 세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