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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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 사이에 끼어있던 보라색 사역지원 신청서를 보면서 뜨끔하고 마음이 찔렸습니다. 작년에 신청했던 사역을 안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전 해에도 같은 사역을 신청하고서는 비비적 비비적 게을렸지만, 그래도 어설프게 하는 흉내는 보였는데 말입니다. 마음이 찔리면서 동시에 ‘올 해는 이 사역 신청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확 들었습니다.
예배 후 집에 돌아와서 다시 찬찬히 사역지원 신청서를 살펴보았습니다.
‘웹 글쓰기’….. 있지도 않던 사역을 비고란에 적어낼 때는, 나도 공동체의 일에 작은 부분이라도 도움이 되고 함께 참여한다는 기쁨으로 신청했었는데….
금년 한 해 목자용 나눔을 위해 설교요약을 잘 정리해줘서 고맙습니다. 참으로 귀하고 소중한 사역이었습니다. 고마워하는 마음으로... 내년에도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