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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날밤을 크루즈에서 단잠을 잦다*         10/31/10 (3)

내일은 주일을 맞이하며 선상에서 주일예배를 드리게 되어 너무나 기뻤다.

주일을 준비하며 두 손 모아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기도 했다

잠을 자려고 하나 잠이 들지를 않고 배는 이스라엘을 향하여 출발을 하고

2일간을 항해를 해야 한다. 배는 조금씩 흔들리지만 너무나 상쾌했다

단 잠을 이루고 주체 측에서 콜 백이 6시에 전화벨이 울려 일어나 준비하고

매일 하루의 행사 스케줄이 각 방에 배달이 된다. 주일 새벽예배가 630

소형 홀에서 모인다고 한다. 주일 대예배는 오전 11시에 대극장에서 모인다.

예배 후 2시에는 새 린 양의 바이올린 연주가 있다는 것이다 기대가 된다.

새 린은 한국에서 활동하는 연주자이며 많은 사역을 하고 있고 새롭게 하소서 

출연도 하며 많은 교회나 여러 기관의 초청을 받아 연주하기도 한다.


새벽예배는 LA에서 오신 유 의 선 목사님이 인도하시고 또한 주일 대예배도 

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하시기로 되어 있다   (요한복음 2115-17절 말씀)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베드로에게 물으시는 말씀이지만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말씀을 은혜롭게 목사님께서 말씀을 선포하신다.

개신교 교인이 약 200명이고 케톨릭이 160명이라고 한다. 케톨릭 따로 

미사를 드린다고 한다지난 4월 부활주일을 기해 약600명 정도가 크루즈를 

탔다는 소식을 케톨릭이 듣고 이번에 등록을 하여 함께 크루즈를 탔다고 한다.

나의 간증이 미리 정해져 있기에 유 목사님께서 본인의 시간이 3시간을 분배

받으셨는데 저에게 1시간을 배려하셔서 간증을 할 수 있게 배려해주셨다.


출항을 하여 이스라엘을 향하여 2일간을 항해해야 되기에 시간이 충분하였다

전 교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령께서 임하시므로 은혜가운데 말씀이 선포되었다.

예배 후 점심식사 시간이 되어 모두 9층 부 폐 식당으로 올라가

많은 음식이 준비되어 보기에 만족하였다 그러나 한국에서 오신 몇 분들은

한국에서 올 때 고추장, 짱 아치, 오이지 등 여러 음식을 준비해서 왔다.

한국 음식이 얼마나 냄새가 납니까? 이런 행동은 없어져야 할 때라본다

특별히 2600명 승객이 이용하는 크루즈인데 모든 규칙을 수행해야만 한다.

식당에는 각종 음식과 싱싱한 과일들 여러 가지 빵 종류가 풍성하기만 하다


어느 할머니 한분은 과일을 보시더니 가지고 온 비닐봉지에 많은 과일을

담아 방으로 가다 그만 턱에 걸려 넘어져 들통이 나고 말았다 보는 눈길이 얼마나

따가운지 그 눈들의 시선이 예사롭지가 않다 아닌가! 했더니 다음날 진행할

소식지에 주의사항에 새치기 하지 말 것, 먹지도 못할 음식 욕심내지 말 것,

연세가 지긋이 드신 할머니라 이해가 된다 왜냐하면! 할머니 시대는 가난에 찌들던

보리고개 시절이 있어 온 국민들이 가난에 허덕이던 때이라  널려있는 많은 

종류의 과일을 보니 나도 모르게 보리고개시절의 생각이 들어 욕심이 생기게 되었지요

할머니가 얼마나 당황하셨을까! 옆을 지나가던 저는 과일을 봉지에 담아드렸다

우리는 이러한 공동체에서는 특히 크루즈에서는 공중도덕을 지켜나가야 합니다

소식지에는 주의를 살피며 이웃에게 양보할 줄 알아야 된다고 통보가 온 것이다 

공동체의 규칙은 철저히 지키는 민족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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