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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대극장에서 간증 하게 되다* (네 번째) 11/1/10 (4)
베니스 항구를 출항해서 2일간의 항해를 시작하였다
월요일 성서 세미나 시간이 2시에 시작이 되어 유 의 선 목사님께서
나에게 오셔서 한 시간의 여유를 주시며 간증에 시간을 배려해 주셨다
저는 대답을 한 후 대 극장에서 많은 교우들이 모인 자리에 세워주신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하나님의 뜻이 있으심을 분명히 느끼게 되었다.
나는 크루즈에서 ANDREW에 대한 간증을 왜! 하나님께서 시키실까!
한국에서 오고 워싱톤, 뉴욕, LA, 시카고에서 또한 케톨릭에서도 왔다
이 자리에 세우시는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며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렸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함이며 출소 후의 사역의 범위를 넓히시기 위함
임을 즉시 깨닫게 되었고 이번 간증이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릴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도를 드렸다 하나님의 허락하심의 때가 이 때임을 알게 되었다
저의 시간이 되어 목사님께서 단상으로 올라오라는 신호를 주신다.
즉시 단상으로 올라가 두 손을 번쩍 들고 할렐루야! 외치며 인사를 했다
기도를 한 후 찬송가 405장을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와"
찬송을 부르는데 가슴이 복 바쳐 두 눈에 눈물이 고이기 시작하는 것이다
마음을 가다듬고 찬송을 다 부르고 아래를 내려다보니 360명이 모두 주목 한다
나는 대략 정돈한 재료를 가지고 ANDREW를 만난 동기서부터 시작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주님 저는 합당치 않습니다.”라고 반항하던 일들과
하나님께서는 계획하신 일은 어떠한 방법으로라도 이루어 나가심을 알았다
간증할 때는 앞에 성도님들은 보이지 않고 ANDREW와 교제했던 시간만이
나의 심장과 머리에 떠오르며 19세의 어린 나이에 살인이란 글자를 짊어지고
17년이란 긴 세월을 외로움과 괴로움과 억울함과 아픈 가슴을 쓰다듬으며
울부짖는 얼굴이 떠오르는 순간 나는 그만 눈물을 쏟고 말았다*****
23세에 만난 앤드류가 하루는 면회할 때 근심이 가득찬 얼굴로 나를 바라보며
저는 아버지도 세상을 떠나셨고 어머니도 괴한에 칼에 무참히 찔려 돌아가셨고
누나도 옥중에 있어 의지할 곳이 하나도 없다며 눈물을 흘리며 간청을 한다
아저씨 저는 외로워요 나의 아버지라 부를게 해 주세요 저는 너무 외로워요!
이 장면이 내 앞을 스쳐가니 눈에서 눈물이 나며 흐느껴 울고 말았다
단상을 내려다보니 눈시울을 적시며 눈물을 손수건으로 닦아내는 장면이
시야에 들어오니 더욱 눈물이 쏟아져 한동안 말을 못하고 잠시 머뭇거렸다
14년 동안 앤드류와 지낸 세월을 단 한 시간에 끝을 맺으려니 시간이 짧다
다음 순서가 기다리고 있기에 나름대로 모두 마치고 단상에서 내려 왔다
내려와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리며 우리 주님 제가 무엇이 관대 이렇게!
상상도 하지 못한 평생소원이었던 크루즈 성지순례를 하게 하시었습니까?
더욱이 크루즈에서 간증집회까지 계획하고 계심을 꿈에도 놀라웠다며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영광 돌리는 기도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2010년 이 한해 출발하면서 특별한 한해로 정하고 떠난 구원의 방주의 배가
크루즈로 대치해 주셨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주님께 영광 돌립니다. “살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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