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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글(14): 오늘을 산다는 것!
오늘은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영원을 경험할 수 있는 귀하고 복된 날!
사람들은 흔히 오늘이 어제와 전혀 다른 하루라 생각하고, 오늘이
내일로 연결되면서 사라지는 과거의 한 날로 흘려보낸다. 아니다.
어제가 오늘에 연결돼 있고, 내일도 오늘과 연결돼 있다. 오늘을 빼버리면
어제도 내일도 사라져버린다. 오늘이
바로 영원이기 때문이다.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은 어제에 붙잡히지 말고, 내일을 바라보더라도
오늘을 잊지 않아야 내일도 오늘이 된다.
오늘을 영원히 지속되게 하는 유일한 방법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회개와 순종의 삶이다
내가 나의 삶을 살면서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나의 삶 자체가 하나님의 뜻을 향한 순종이어야 한다.
영원은 영원히 새롭다
시간 속에 있는 것들은 모두 낡아지지만,
영원 속에 있는 것은 항상, 아니 영원히 새롭다.
새로움을 경험하는 길은
온전히 순종하며 사는 것이다. 바로 오늘을!
오늘은 한 숨 자고 나니
동녘에 뜬 붉은 해가 가져다 준 밤과 낮의 보통 날이 아니다
비가 오고 눈이 오고 추위가 매섭게 휘몰아친다고
달라지는 하루가 아니다
영원을 연습하며 살도록
하나님께서 주신 복된 선물이다.
오늘이 비록 화려한 포장지에 싸이지 않았더라도
선물을 선물답게 사는 것, 이것이
영원을 사는 것이고, 그것이 곧 믿음의 삶이다.
믿음은 강약의 문제와는 상관없다. 다만
믿음은 오늘에서 오늘로 지속적이어야 한다.
어제에 붙잡혀 주저앉지 말고, 혹시 내일의 소망 때문에
오늘이 상처 받지 않도록
영원의 보자기로 포근하게 싸서
날마다 위로해주며 살자. 오늘을!
<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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