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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만나보고 싶어지는 Andrew 서군* (10)
면회 신청을 해서 승인을 해야 면회가 가능하고 본인이 면회를 거부하면
면회가 불가능하다 나는 다음날 편지로 나의 신상명세 면허증을 카피 보냈다.
그것으로 교도소 당국에서는 신원조회를 하고 승인이 되어야 면허가 가능하다
한 달 후 두 집사님과 저와 함께 1997년5월17일 기도하며 기다리던 Andrew를
면회하러가는 날이다 새벽기도회 마치고 세 사람 손을 잡고 간절히 기도하며
오늘 면회를 통해 복음의 씨앗이 뿌려져서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십시오.
교도소를 향해 294 하이웨이로 가다가 55번으로 질주하며 집사님들과 많은
대화 나누게 되었다. 안 집사님은 편지 통해 교제하고 있었고 얼굴은 보지
안았지만 빨리 만나기 원했고 모두 교도소는 처음방문이 되어 두렵고 떨렸다
파킹장에 차들이 많이 있었다. 우리 일행은 정문으로 들어가며 두리번거리며
들어가 카운터에 면회신청을 하는 것부터 면허증을 제시하니 철저히 대조하며
확인이 끝난 후 손등에 방문자 도장을 찍은 후 보관함에 모든 소지품을 넣고
좁은 방으로 들어가 몸수색을 철저히 한 후 열어주는 철문으로 들어가니
대기실에 앉아서 각자 하나님 면회할 때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받아드리기를
성령님께서 주관해주시기를 기도마치니 교도관이 우리를 호명을 한다.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라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약1:14-15)
철문을 교도관이 열어 손등을 현광 등에 비추니 방문자란 글자가 쓰였다
철문을 또 열고 들어가니 또 철문을 통과하니 마지막 문을 들어가니 칸칸이
막히고 의자가 두 개씩 놓여 앞엔 방탄유리로, 건너편을 보니 의자가 있다
조금 후 건장한 키 미남인 Andrew가 상대방 앞에 앉자 “안녕하십니까?
인사, 멀리서 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이 죄인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Pontiac 교도소는 사형수나 무기징역 주로 중 범자와 장기수들이 수감되어
있기에 경비가 삼엄하며 교도관들은 중무장하고 다니며 면회 온 사람들이
면회하고 있고 이 많은 죄수들이 무슨 죄를 지었기에 이렇게 이곳에 있을까?
이 교도소는 한국의 청송교도소나 다름이 없다 죄수들이 약950명 정도 수용됨.
엄격히 통솔하는데도 가끔 사고가 나며 난동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선한사마리아인회에서는 복음의 씨앗이 뿌려져서 동료들에게까지 확산되기를
기도제목으로 삼고 매달 오는 것이 효과적이라 생각하고 매달 면회를 결정함.
회의에서 모두 찬성하며 원하는 분들을 함께 오는 것으로 발판을 삼았다
Andrew를 바라보니 첫눈에 친근감이 들며 이렇게 순박한 청년을 누나는 왜!
인생을 망쳐버렸을까? “돈이 잉태하여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여 감옥오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