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게시판

HOME > 나눔터 > 나눔 게시판

*출소한 김 형제를 선한 길로 인도하려면* (113)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청명하고 맑고 높고도 높은

하늘 바라보노라면 내 머릿속에 떠오르는 곳 내 고향 어릴 적 생각이 난다

논두렁을 건너다니며 며두기 잡다가 논에 빠져 허우적거리던 생각 잠자리채를

들고 다니며 잠자리 잡던 생각이 나며 내 모습은 동심으로 돌아가는 기분이다

사방 들녘엔 코스모스 꽃이 만발하게 피어오르고 아이들이 뛰어놀던 내 고향이다

이러한 계절에 3년이란 세월을 교도소에서 보내며 많은 생각에 잠겼을 것이다

다행히도 담 안에서 전도를 받아 예수그리스도를 나의 구세주로 영접하고 새로운

남은 인생 살기위해 몸부림치며 저를 구원하신 하나님께 앞으로 내가 갈 길을

인도해 달라고 기도하며 간구하던 담 안이었고 장로님이나 면회자들을 통해 말씀을

듣고 마음속 깊이 새기며 묵상하던 저를 새사람으로 태어나게 하신 하나님아버지께

새로운 삶을 살겠노라고 발버둥 치며 기도했기에 출소의 날이 다가왔다


102519년 가족들이 4시간 거리인 교도소를 향해 출발하였고 전화를 기다리던

저는 오후6시경에 김 형제로부터 전화받아보니 집에 도착해서 전화한다는 것이다

전화 받는 내 심정 너무나 감격했고 예수 믿는 것에 보람을 느끼기도 하며 주님께

기도하며 김 형제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출소함을 감사드리며 앞으로 내가 할 일이

무엇부터 먼저 할 것인가 교회에 출석시켜 충실한 예배자로 만들고 성경공부에

주력하고 목사님을 통해 세례교육을 받게 하며 어느 정도 자리 잡으면 목장에 등록

목장에서 예수 믿는 보람을 느끼게 하고 여러 봉사활동에도 투입하면 되겠지요.

그는 70대가 넘으신 양부모님이 생존해계시며 일찍 결혼해 22세나 되는 딸이 있으며

아내와의 불화로 3년 형을 받고 교도소에 입소하자 아내로부터 이혼서류가 날아와

접근 금지령이 내려 첫 아내는 사망 하고 두 번째 결혼한 아내 사이에 9살인 아들을

낳았지만 가정불화로 이혼하고 큰 딸은 두 번째 이혼한 아내와 연령이 비슷해서인지

이복동생과 함께 살고 있으며 출소 후에도 딸을 만날 수 없으며 접근금지가 되었다


자식이 보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법을 어길 수 없어 참고 풀릴 때까지 기다린다.

현제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기에 직장이 제일 급선무라 생각하고 여러분들에게

부탁도 했으며 학력은 High School이며 특별한 기술이 없어 직장문제도 힘이 든다.

살아계신 하나님아버지께 기도하며 선한 길로 인도만을 바라며 부탁드린 여러분들

연락오기만 기다리고 있으며 운전면허증은 발부받았으니 직장만 되면 출근할 수 있다.

우리 모임에서 사정을 말했더니 직장 마련할 때까지 기름 값이라도 있어야 되기에

후원금이라도 격려하는 차원에서라도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는 발언이 나왔기에

이번 성탄헌금 중에서 청구해 사기를 돋아주며 예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을 것 같고 김 형제에게 큰 힘이 될 줄 믿으며 기도하고 있다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 (6:6-7)

 

No. Subject Author Date
Notice 2024 VBS (여름성경학교) 등록 안내 관리자 2024.03.29
Notice 그레이스교회 제3대 담임목사 청빙공고 관리자 2023.10.13
Notice 온라인 헌금 안내 관리자 2020.03.23
853 *찬송 부르시며 눈시울 적시는 권사님* (121) 김한철 2020.04.09
852 *하나님말씀을 기다리는 부모님들* (119) 김한철 2020.04.09
851 *양로원사역에서 여호와증인이 개종할 때의 감격* (120) 김한철 2020.04.09
850 짧은 글(233): 어느 목사님 한 분의 소천 부음을 접하고 김우영 2020.04.08
849 짧은 글(232): 사탄 이야기(1) 김우영 2020.04.06
848 짧은 글(231): 예루살렘과 종려주일(Palm Sunday) 김우영 2020.04.05
847 짧은 글(230): 수치와 명예 사이서 목숨을 건 무슬림들 김우영 2020.04.05
846 짧은 글(229): 한 무슬림 청년이 크리스천으로 거듭나기까지(3) 김우영 2020.04.04
845 *김 종 대 집사님 하나님 부르심 받으셨다* (118) 김한철 2020.04.03
844 *세계를 덥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병균* (117) 김한철 2020.04.03
843 *좁은 공간에서 얼마나 고생들 하십니까?* (116) 김한철 2020.04.03
842 *박 덕 선 집사님 하나님 부르심 받으시다* (115) 김한철 2020.04.03
841 *권 성 남 자매님 세례준비하면서* (114) 김한철 2020.04.03
» *출소한 김 형제 선한 길로 인도해야지!* (113) 김한철 2020.04.03
839 짧은 글(228): 갇혀서 생각해 본 쉼의 이야기(2) 김우영 2020.04.03
838 *고난 주간 지나면서* 김한철 2020.04.02
837 짧은 글(227): 한 무슬림 청년이 크리스천으로 거듭나기까지(2) 김우영 2020.04.02
836 *봄 비 내리는 우리동네* 김한철 2020.04.01
835 짧은 글(226): 한 무슬림 청년이 크리스천으로 거듭나기까지(1) 김우영 2020.04.01
834 *탁구대에 부속품이 없어요* (112) 김한철 2020.03.31

교회안내

그레이스교회
4000 Capitol Dr., Wheeling, IL 60090
Tel : 847-243-2511~3
church@igrace.org (church)
webmaster@igrace.org (Webmaster)

찾아오시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