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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글(444): 그 말씀에 뿌리박힌 생각들 1
가. 기업이나 산업의 주인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약속하시고, 그들이 그 땅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나눠주신 기업이나 산업은 그들의 힘으로 차지해 일궈서 만든 땅의 기업도 아니고, 그들이 가진 소유 역시 그들의 것이 아니라, 그들이 가진 모든 것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임을 밝히셨지만, 그들의 손아귀에 들어온 기업이나 소유의 실체는 하나님 한 분이시고, 그분의 소유권은 영원하다는 뜻이다. 만약 소유주가 우리라면 영원하지 못한 신분이니 우리의 소유가 영원한 것이 될 수 없다.
이스라엘이 소유하고, 기업으로 삼아야 할 대상은 그들에게 나눠주신 가나안 땅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 한 분이 그들 모든 백성의 기업이라고 밝히셨다(겔44:28). 기업의 소유나 재물의 소유가 아니라, 그것들의 주인이시오, 하나님 한 분만이 그들 백성 모두가 영혼에 품고 살아야 할 기업과 소유는 바로 하나님 한 분이심을 밝히셨다.
우리가 차지한 기업이나 소유는 하나님과 비교 가능한 대등한 가치가 아닌데, 사람들이 받아 누리고 있는 모든 소유를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말하면서 하나님보다는 자기 소유에 집착하다가 하나님을 떠나는 어리석음을 범한다.
하나님을 떠난 유대주의자들이 하나님 대신 초점을 맞춘 것은 눈에 보이는 물질이었다. 물질 그 자체를 그들의 하나님으로 삼은 것. 물론 그들이 전 세계로 흩어져 살면서 이방인들의 핍박 속에서 고난의 행군을 벗어나는 길은 물질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그들이 갇혀 살던 유대인 캠프에서 하루라도 가슴에 단 다윗 별을 떼고 밖에 나가 당분간이라도 자유를 누릴 수 있으려면 뇌물을 주어야 했기에 하나님이 주지 못하는 자유를 돈으로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해 결국 돈을 하나님보다 우위에 두고 살았다.
나. 인간의 의(義)는 하나님의 의(義)를 넘어서지 못한다.!
먼저 사람이 자기 입으로 말하는 언어와 하나님께서 사람을 통해 말씀하시는 언어는 겉으론 같아 보여도 그 차이는 측량키 어렵다. 누구도 사람의 의(義)로 하나님으로부터 구원받지 못하고, 오직 하나님의 의(義)에 의해서만 구원받을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는 사람의 불의로 십자가를 지시고 돌아가셨지만, 우리는 사람들의 불의로 돌아가신 주님의 의(義)로 인하여서만 구원받을 수 있다. 우리 주님은 인간의 의(義), 곧 유대주의자들의 종교적 의(義)로 로마 십자가 죽임에 던져지셨다. 하지만, 하나님의 능력의 유일한 의(義)로 죽음 가운데서 주님은 부활하셨다.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느냐 누가 그의 모사가 되었느냐(롬11:33-34).’
다. 이념은 많고, 진리는 하나이다!
인간의 생각을 모아 만든 이념은 진리의 반대말이다. 진리는 하나이고, 이념은 인간의 숫자만큼 많다. 진리는 오직
하나, 하지만, 사람이 진리를 만들 수 없다. 사람이 만든 진리가 영원히 존재하는지 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