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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한 달이 된 Andrew 승모는 어떻게 지낼까* 2/26/24

Andrew승모가 석방되던 날의 그 기쁨과 감격이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30년이란 긴 교도소 생활이 얼마나 고통과 외로움과 괴로움에 지쳤으면

Parking장에 서서 하늘을 바라보면서 하나님 감사합니다. 외치던 그의 음성,

그리고 교도소 정문 바라보며 보기도 싫고 이곳에는 다시 다시는 외치던 음성,

김 성민집사님이 두부를 입에 먹여주던 그 감격이 아직도 생생하기만 하다

옥중에서 30년이란 긴 세월동안 미국음식만 소화시키다가 소 공동 순두부에서

한국음식을 먹기 위해 불고기 비빔밥과 순두부를 시키니 반찬이 진열되었다

나는 아들 승모의 젓가락이 첫 번째로 어디로 향하는가! 자세히 바라보았다

역시 김치로 오기에 한국 사람이 분명하구나! 웃으면서 먹는 모습을 바라보니

승모는 눈을 지그시 감으며 김치를 먹는 것이 아니라 음미하며 먹는 것이다

한번은 면회 가서 승모에게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 출소하면 무엇이 제일 먼저

먹고 싶으냐? 물어보니 김치찌개와 된장찌개라는 대답을 받은 일이 있다

십 삼세가 될 때까지 어머니가 끓여주시던 음식이 늘 생각이 났던 것이다

 

그리고 1997년에 처음 만나 전도의 대상자가 승모이기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것이 나의 소명이기에 26년 동안 뿌렸던 씨앗이 열매를 맺어 동료들에게

본이 되어 모범수로 복역하며 자원하는 마음으로 호스피스 병동에 찾아가서

환자들의 잔심부름도, 목욕도, 귀저기도, 약도 먹여주며 몸과 마음을 다해

봉사하며 헌신하였지만 이웃들은 이 모습을 바라보며 Andrew는 어떤 마음으로

솔선수범할까! 바라만 보았지만 이것은 성령님의 도우심과 예수그리스도의

능력이 승모의 마음을 움직여 기쁨으로 보람 있는 행함의 믿음을 같게 하셨다

음식을 먹고 그레이스교회로 향하여 먼저 하나님아버지 앞에 나아가 감사의

제단을 쌓기 위해 본당으로 들어가 앞 기도제단에 아버지와 아들이 무릎을

꿇고 감사와 감격이 흘러 넘쳐 폭포수와 같은 눈물을 흘려가며 감사기도를

마치고 담임 원 종훈 목사님과 Andrew는 포옹하시며 얼마나 고생하였느냐?

위로의 말씀을 주시니 승모는 목사님 품에서 목사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죄인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온 성도들의 기도가 저를 석방시켜주셨습니다

이러한 감격이 나의 뇌리를 스쳐만 가고 있습니다. 기적과 같은 사건입니다

 

지금은 ID, Driver License, Checking, Open하고 쉼을 가지고 마음을 안정

시키며 김 성민집사님 댁에서 많은 위로를 받고 있으며 이 형 율 장로가 차를

헌물 해주셔서 30년의 세월이 바뀐 어릴 때의 발자취를 뒤돌아보고 있다

정말 세상이 변화되다 보니, 나는 19살 나이인 것 같다고 표현을 한다.

Andrew는 가석방으로 출소하였기에 모든 것을 주의하며 법에 저촉된 것은

삼가며 사람들과 대화까지도 조심하며 하나하나 배워나가야 할 것이다

특히 기억에 떠오르는 장면은! 다름 아닌 고마우신 케 롤 변호사 그룹이다

Andrew를 위해 4년 이상을 법적으로 투쟁하며 변호해주시던 그룹이지만

이 긴 세월동안 무보수로 항소와 여러 가지 법적문제들을 해결하시기 위해

힘 써주신 정말 고마우신 그룹이며 고마우신 변호사님들입니다

이 시대 누가 이렇게 헌신적으로 도와주시는 분들이 있겠습니까? 이 그룹은

정말 잊을 수 없는 분들이며 특히 Andrew에게는 말도 못할 은인들입니다

Andrew가 석방된 것을 아시고 그날 저녁 무렵에 교회로 오셔서 기쁨이 충만했다

몇 일후 Andrew의 숙소를 찾아와 지난날들을 회고하며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청문회에 출석해 변론도 하시고 법적으로 대응도 하시며 끝까지 도우신 그룹이다

 

양아버지 김 한철장로의 인터뷰 보시고 LA, 뉴욕, 택사스, 아틀란타, 한국 등

격려의 전화와 편지를 받아보며 눈시울이 흐를 정도의 위로와 격려를 해주신다.

이 지면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리며 하나님 부르심 받기위해 기도부탁해요

Andrew가 하나님께 서원 기도는 출소 후 우범지대에서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하나님의 자녀들로 인도하겠다는 서원을 했기에 저는 신학공부 쪽으로 인도하고

있으며 현제까지 26년을 뒤돌아볼 때 하나님의 간섭하심과 도우심이 없이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하나님의 불꽃같은 눈총으로 은혜주심을 감격하는 것입니다

저의 간증으로도 아시겠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을 통해 무 디 성경학교에서

공부하고 Andrew가 원하면 Trinity 신학교로 입학을 해서 졸업하는 것들이

양아버지의 기도제목이며 여러분들의 기도가 필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쉼을 가지며 함께 한국음식점에 가서 음식도 먹어보고 시장도 함께

다니면서 사람들의 생활들을 주목하고 보라고 교육이라 할까? 시도하고 있다

앞으로의 Andrew의 삶도 하나님께서 30년 동안 훈련을 시키셨으니

승모 가는 길도 이끌어주실 줄 믿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잠언16:9)

 

저는 하나님의 은혜로 사역하였으며 하나님의 종으로서 순종하며 따라갔으며

괴로울 때나, 외로울 때나, 슬플 때나, 좌절할 때나, 어떠한 역경이 닥쳐와도

살아계신 하나님의 위로를 받으며 고비 고비를 넘겨왔습니다

끝으로 성원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빕니다.

Andrew의 변화되는 이야기들을 서면으로 자주 올려드리겠습니다 아 멘

 

 

No. Subject Author Date
Notice 2024 VBS (여름성경학교) 등록 안내 관리자 2024.03.29
Notice 그레이스교회 제3대 담임목사 청빙공고 관리자 2023.10.13
Notice 온라인 헌금 안내 관리자 2020.03.23
1253 부활절 축제를 향한 기쁨의 여정 11 김우영 2024.03.25
1252 부활절 축제를 향한 기쁨의 여정 10 김우영 2024.03.23
1251 짧은 글(442): 하나님을 안다는 것 1 김우영 2024.03.22
1250 짧은 글(441): 구체적 표현으로서의 종교의 거짓말 5 김우영 2024.03.20
1249 부활절 축제를 향한 기쁨의 여정 9 김우영 2024.03.18
1248 부활절을 맞으러 가는 길 8 부활절 축제를 향한 기쁨을 여정 8 김우영 2024.03.16
1247 짧은 글(440): 구체적 표현으로서의 종교의 거짓말 4 김우영 2024.03.15
1246 짧은 글(439): 구체적 표현으로서의 종교의 거짓말 3 김우영 2024.03.13
1245 짧은 글(438): 구체적 표현으로서의 종교의 거짓말 2 김우영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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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3 *나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Andrew Suh 신앙고백) 김한철 202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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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0 *형제자매 여러분! 면회할 날이 가까워집니다* (로마서2장2절) 김한철 2024.03.07
1239 *복음에는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야 된다* (로마서1장15-17절) 김한철 2024.03.07
1238 *코로나 전염병때 교도소 형제자매님들에게 보낸 소식* 김한철 2024.03.07
1237 부활절을 맞으러 가는 길 7 부활절 축제를 향한 기쁨의 여정 7 김우영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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