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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남편 리카르도가 직장을 잃고, 저희는 집까지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매일 같은 기도를 열심히 했습니다.
"주님, 아파트를 찾게 해주세요. 밝고, 따뜻하고, 아늑하고, 부엌의 집기는 너무 낡은 것이 아닌, 조금 새것이고, 그리고
깨끗한 타일이 깔린 목욕탕이 있는 곳으로요. 혹, 발코니가 있으면 더욱 좋겠어요. 그러나, 그것까지는 제요구가 너무
많네요. 그냥 이정도로 적당한 곳이면 되겠어요."
제남편 리카르도는 기도의힘을 전혀 믿지않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일리노이주 록포드에 아주 낡은집의 일부분을 렌트
하고 있었습니다. 저희 8살난 아들을 키우는데는 너무 좋지않은 곳이었죠. 그집은 어둡고, 집에 틈이 날정도로 낡았고,
마루바닥은 차갑고 다 벗겨졌답니다. 부엌의 집기도 항상 고장나기 일수고, 무엇을 저장할 수 도 없었습니다.
남들과 같이 쓰는 목욕탕도 더러웠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돈으로 얻을 수 있는곳은 그지역에는 없었습니다. 더구나
쥐똥과 바퀴벌레까지 생겨났습니다. 저는 더이상 못참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느날 집으로 걸어가는길에 저는 울면서
기도를 드렸습니다.
"주님, 더이상 이렇게 살 수가 없습니다. 어디에 제가 기도하는 아파트가 없나요?"
"이곳에서 돌아서서 두블럭을 가거라"
갑자기, 제머리속에 그소리가 들렸고, 그것은 매우 강한 소리였습니다. 저는 그소리를
의심치않고 돌아서서 걸었습니다. 두 불럭을 다 갔을때, 다시 제안에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오른쪽으로 돌아서 세블럭을 올라가거라." 저는 순종하였지요. 제가 도착한집은 그냥 보통의 집이었습니다.
그런데, 또, 급하게 제속에서 목소리가 명령하셨습니다.
"문으로 가서, 세주는 아파트가 있는냐고 물어보거라."
무슨 아파트란 말인가? 아파트 같지도 않고, 집앞에 렌트한다는 싸인도 없는데. 그러나 여기까지 왔으니 그냥 순종하자 하고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러자 젊은여인이 문을 열고 나왔습니다. "혹시 아파트 렌트 하는곳을 아시나요?" 하고 저는 주저하면서 물었습니다. 그녀의 눈이 금방 커지더니,
"아니, 어떻게 아셨어요? 우리는 아직 복덕방에 내놓지도 않았는데요." 집안에서 그녀의 남편이 누가 왔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녀는 "아파트를 구하는 사람이 왔네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남편은 의혹의 얼굴을 하고 나와서, 안으로 들어오라고,
집을 보여주겠다고 했습니다. 카펫이 깔린 복도와 조명이 아름다운 창문을 지났습니다. 부엌에는 새로 들여놓은 부엌집기가
있었고, 옷장도 여러곳이었습니다. 그리고 목욕탕에는 새 타일이 반짝거렸습니다. 그남편이 저한테, "당신은 얼마나 낼 수
있습니까?" 하고 물었는데, 제가 액수를 말했더니, "그정도면 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제남편 리카르도는, 전혀 믿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이 도대체, 어떻게 이 아파트를 찾았어?" 저는 제안에서 들린 그
목소리, 그리고 지시한것등, 그리고 그집이 제가 기도한대로 다 갖춘것등을 남편한테 말했습니다. 남편의 얼굴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에서, 놀라움과 경이감으로 변했습니다. 특히 제가 "여보, 사실은 기도한것 이상이예요. 그집에는 발코니까지
있어요." 라고 말했을 때에는.
Ginger Lloyd, Springfield, Illinois (이글은 가이드포스트에서 퍼온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