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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 지중해(地中海)의 아침
손 종협
숱한 고난의 역사가 헤집어간 물결
기쁨과 즐거움으로 얼룩진 파도
지중해의 아침은 떠오른다.
동구와 서구의 햇살이 제가끔 번득일 때
수많은 영혼이 내려다보네, 내려다 보네.
성령과 악령으로 충만하여 혼돈이 이루어진다.
예수의 영혼들이 손에 손을 마주잡고
평화와 사랑을 간구하네 간구하네!!
지중해의 저녁 노을은 붉게타네 붉게 타네!!
(서기 2005년 2월 제 1차 성지순례를 마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