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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시스틴 소 성당* (29)
시스틴 소 성당은 이 성당을 주문한 교황 로베레의 식스투스 4세(1471-84)
이름에서 유래하며 추기경 회의의 추기경들(20명)과 수도회 대표들, 귀족들
성가대원, 수도인들, 하인 등으로 구성된 약 200여명의 궁정인들 모임을
위해 이미 중세기에 견고하게 만들었던 “대성당“이 있던 곳에 건축했다
둥근 지붕의 석가래 아래 창문을 통해 빛이 들어오며 덮어진 반원의 천정은
옆 벽에 있는 반월창과 삼각형으로 연결되게 설계가 되어 있다
이 성당 천장이 40.5m, 높이 20.7m, 폭이 13,20m은 1400년 말엽에 건축
되어 양 벽을 12부분으로 나누어 왼쪽은 모세의 생애, 오른쪽은 예수의 생애
를 페루지노, 핀투리끼오, 보티첼리, 시뇨렐리 그리고 기를란다이요 등의
화가들이 각자 그들의 작품을 만든다. 지금까지 가장 먼저 꼽는 걸작들은
미켈란젤로가 교황 율리우스 2세를 위해 1508년에서 1512년 사이에 그린
천정화와 그 후 1540년 바오르 3세를 위해 그린 경악스러운 최후의 심판의
프레스코화이다 성서의 일화를 주제로 하는 천정화의 내용들은 이 엄청난
공간에서 작품이 끝날 때까지 불편한 자세로(엎드리거나 눕거나, 구부려서)
미켈란젤로 혼자서 완성시킨 위대한 작품이기도 하다. 위로 보면! 엄청나다
당당한 나체의 모습과 등장하는 인물들의 각기 다른 자세는 그림들을 분류
운율을 맞추어 주며 그림들은 원죄에서 구원까지의 이야기를 평면도법
으로 광범위하게 소개한다. 아담의 창조는 하나님의 손가락과 첫 인간 아담
손가락이 거의 닿으므로 생명을 탄생시키는 위대한 그림이 그려져 있다.
신비한 빛과 어둠의 분리: 해와 달의 창조: 물을 가르다: 여인의 창조의
원죄와 그 유명한 실낙원: 노아의 제물: 대 홍수: 술 취한 노아 등의 그림들
양 옆에는 강력한 일곱 분의 선지자들과 다섯 무녀가 있고 아래로는
그리스도의 조상들이 있고 더욱 눈길을 끌게 하는 엄청난 "최후의 심판"은
전면 벽에 위협을 발하는 그림이 최후의 심판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심판주로 구원받은 성도들은 하늘로 승천하는 그림과 심판을 받고 대기
중인 배에 험악한 얼굴을 가진 사탄이 지옥으로 심판받은 사람들을 배위에
싣는 그림을 보며 또한 이 하나의 장면에는 391명의 인물들이 심판주인
거룩한 예수 그리스도의 양 옆과 그 위에는 선택된 사람들이 있고 중간에는
나팔소리가 울려 퍼지며 하단은 지옥에 떨어진 사람들이 인도되고 있다
거의 모두 나체인 등장 인물들은 당당하고 근육질로 그려졌으며 이 수많은
장면은 회오리바람이 부는 듯한 강력한 인상을 주며 심각함과 안도감을
동시에 보인다. 그의 걸작들 중에 가장중요한 점은 인간의 운명과 주님의
초자연적인 인간의 모습을 가장 극적으로 표현되어 있는 장면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