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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9호실 김 은 림 권사님의 신앙 * 6/9/13
벌써 GLEN BRIDGE 양로원에 목요일 오전 11시에 성경공부를 시작한지도 벌써 3년이
되어간다. 김 옥주집사님께서 방방마다 다니시며 모시고 오시느라 수고 하고 계신다.
하나님 은혜 가운데 모여 찬송을 5곡을 힘차게 부를 때 함께 동참하는 집사님과 권사님이
찬송가를 찾아 드린다. 몸은 불편하시지만 교회생활을 오래도록 하셨기에 따라 부르신다.
개중에는 케톨릭 신자도 계시기에 찬송을 따라 부르지 못하시는 분들도 더러 계십니다.
찬송을 마치고 나면 성경말씀으로 접어든다. 누가복음을 약 2년 동안 진행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전하다 보면 은혜에 단비가 내릴 때마다 아멘으로 화답하시는 모습을 보게 된다.
누가복음 1장부터 시작이 되어 예수님의 나심과 세례요한의 등장 예수님의 행하신 기적들을
말씀을 전하는 중에 질문을 하면 답변을 정확히 하시는 권사님도 계시니 감사하다.
비록 요양원에 와서 정신적으로 매우 쇠약해 졌지만 오랫동안 공부를 하다 보니
다시금 소생하는 것을 보게 된다. 특히 감사한 것은 이 성경공부 시간을 기다리신다. 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능력이 있기에 병중에서도 기쁨을 찾으시는 분들도 계시고 감격하며
우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기에 이루어지는 것을 체험합니다.
기도할 때마다 아멘으로 화답을 하시고 하나님 감사합니다. 라고 외치시는 분들도 계신다.
모든 예배와 공부를 마치고 기도가 끝나고 나면 모두들 기뻐하시지만 한편으로는 서운하신 것 같습니다. 마지막 기도를 마치고 그 홀에서 나오면서 한분한분 손을 잡고 인사를 나눕니다. 옆방에 누어계시는 백 양 자 자매님을 만난다. 벌써 홀로 들어갈 때면 침상에서 손을 흔들며 들러서 기도해 주기를 부탁을 한다. 들려서 손을
붙잡고 간절히 자매님의 우울증세를 조금씩 제거시켜 달라고 기도를 드립니다. 때로는 눈물을 흘리시면서
오실 때마다 방문해서 기도해 주기를 부탁을 하신다. 마치고 312호실 권사님께 방문을 합니다.
김 은 림 권사님은 갈보리 교회를 출석하셨지요. 때로는 정신을 차리시지 못하시고 찬송가를 불러드릴까요?
말씀을 드리면 고개를 끄덕하시는 것이다. 주안에 있는 나에게 찬송을 불러드리면
너무나 좋아하시는 기색을 하시면서 기운이 없으심으로 입술이 조금씩 움직여 보여주신다.
찬송가를 두곡 세곡을 부르면서 좋으시냐고 여쭈어 보면 고개를 끄덕하신다.
침상 위를 보니 카드 한 장이 벽에 붙어있다. 따님이 어머니께 드리는 사랑의 카드다.
몇 일전에는 들어가니 눈을 뜨고 계시면서 우리를 반기신다. 많이 호전된 모습을 보았다.
동역 자들과 함께 합심해서 기도를 하고 마무리 기도를 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목소리를 내시면서 화답 하시는 것을 보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딸과 사위가 매주 방문을 한다고 하며 김 옥 주 집사님께 꼭 들려 기도해 주기를 부탁을 한다는 것이다.
아직 대면을 해 보지는 못했지만 매주 목요일마다 들려서 기도를 한다.
한번은 찬송가를 부르는데 따라 부르시면서 눈물을 흘리시는데 마음이 너무나 아팠습니다.
찬송가도 크게 따라 부르시면서 손으로 하나 더 불러달라고 손을 잡으시는 것이다.
93세가 되시는 권사님이신데 갈보리 교회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하셨다는 말을 들었다.
언제 어느 때 어떻게 될지 모르는 양로원에 계신 분들을 찾아가 보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큰 축복이 임하실 것입니다. 기쁨을 경험하실 것이고 마음속 깊이 감격이 찾아 올 것입니다.
기독교는 체험의 종교라고까지 합니다. 체험해 보세요. “ 아 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