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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교도소 방문하는 날* (9)
1997년 4월 중순경이었다. Andrew를 만난다는 것에 두려운 마음 나의 심령을
사로잡는다 한 달 동안 기도하며 준비하였는데 이렇게도 두려움이 될까?
하나님께서 사명을 주셨으니 여러 가지로 구상하다가 첫째로, 복음전하는 일,
둘째로 Andrew에게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받는 일, 본인의 입술로 구세주로
시인하는 일, 신앙고백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로 구원받는 사역이라 한다.
그리고 육신의 몸과 영혼이 죄에서 자유 함 얻는 일이며 면회 오는 우리 일행
신임할 수 있도록 마음의 안정시켜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위로받는 것이다
아침 일찍 교회에서 7시에 만났다 일행으로 김 선생, 저와 고 전도사 3명이
동행하기로 했다. 세 사람이 함께 첫 만남이며 처음으로 교도소사역 출발이
됨으로 간절하게 기도하며 모든 사역을 하나님께 의뢰하고 294 하이웨이 남쪽
방향으로 질주하였다 4월경이라 들판에는 아직 눈이 녹지 않은 부분이 있었고
도심지에만 살다가 들판으로 질주하니 마음에 상쾌함이 가슴에 스며든다.
Pontiac 교도소 향하는 마음은 여전히 두려움이 있었고 교도소는 처음이라
어떻게 되어 있을까! 만나면 어떤 말을 해야 할까! 살인수를 면회한다는 것은
두려움이 있었다. 초행길이 되어 너무나 멀게 느껴지며 초조하기만 했다.
남쪽으로 55번 도로로 질주하다 Exit 197로 나와 Pontiac 타운 도로를 가니
시골풍경인데 거대한 건물이 보이며 교도소 입구로 철조망이 둘려져 있었다.
첫 철문을 열고 또 열고 들어가니 안내 석에 교도관이 누구면회 하느냐!
우리는 용건을 이야기를 했다 처음이라 수속하는데 고 전도사는 교역자여서
우대해 면회가 허락되고 김 선생은 등록되어 들어가지만 나는 등록이 되지
않아 면회할 수 없다 먼 거리에서 왔다며 사정하였지만 허락이 불가능하다
3시간이나 운전하고 왔는데 사정을 봐주지 않아 나는 기다리기로 했다
할 수 없이 대기실에서 나는 기다리고 두 은은 면회 허락을 받아 들어갔다
나는 그 자리에서 눈을 감고 하나님께 기도드리며 하나님 제가 들어가지 못한 것시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 드리겠어요 하나님 오늘 면회가 잘 이루어지고 긍정
적인 반응 보게 해주십시오.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이시니
복음전하는 사역이 잘 이루어지기 바랍니다. 구원의 길로 인도하옵소서.
한 시간정도 마치고 나온 전도사에게 Andrew의 태도를 물어보니 건장한 남자며
너무나 반가워하며 자주 와 달라며 많은 대화를 나누며 감사하게 생각하더라.
이 당시 한인회를 통해 구명운동을 전개한다고 성과와 결실이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