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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형제님을 기억하며.. 형제님이 떠나기 며칠 전 댁에서 목장을 했었습니다. 그 때 함께 찬양하면서, 목소리로는 따라하기 어려워했지만, 앙상한 손가락으로 같이 찬양하시던 형제님의 모습이 생각납니다. 어떤 안식과 기쁨을 표현하고 있던, 미세하지만 부드러웠던 손가락의 움직임을 보며 감동을 받았습니다. 짧지 않은 시간을 참으로 힘껏 열심히 투병해왔던 형제님은,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이 생에서의 시간을 또 그렇게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있었습니다. 형제님은, 주께서 허락하신 시간이 다하고 우리 주님 만날 것에 대한 확신과 기대로,
형제님을 위로하러 간 다른 목원들을 오히려 주님 안에서 격려해주었습니다. 함께 있는 시간 내내 멋지고,
매너있고, 주님 안에서 교제하고,
주님으로 해서 함께 기쁠 수 있었던 형제님도, 또 형제님과 함께 나누고 기도할 수 있었던 우리 모두도 큰 축복을 받았음을 느끼며 감사했습니다. 형제님 댁에서 목장을 마치며, 모두들 그 날 목장 모임이 참 좋았다고 다음 목장에서 보자고 인사하였습니다. 그래요, 형제님, 주님과 우리 모두가 함께 하는 목장에서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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