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게시판

HOME > 나눔터 > 나눔 게시판

*한국어 배우겠다며 국어책 요구* (18) 

승모는 외로움에 지쳐있었고 의지할 곳이 없었을 때 나에게 아버지가

되어 달라고 요구할 때까지 그는 부모 밑에서 자라날 때 생각을 많이

하며 어려움이 있을 때는 서슴없이 아버지에게나 어머니에게 의논도

하며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털어 놓기도 했었다

 

부모님이 모두 세상을 떠나시고 나니 의지할 곳이 없어지고 외로움이

엄습하고 있을 때 죄인인 나를 찾아오시는 장로님에게 요청하자 생각!

여러분들이 한인 사회에 이름이 있다는 분들이 면회 왔지만 한 번 와서

면회하면 앤드류 얼마나 고생하니! 한번 구명운동해서 도움을 주겠다.

이렇게 달콤한 말들을 하고 가지만 그 후로는 한 번으로 끝이 난단다.

승모의 말이 왔다 가면 신문에 앤드류 위로하고 면회하고 왔다 보도!

내가 철창에 있으니 동물원에 원숭이로 생각하는지 보고 가면 그만이다

이 말을 듣는 순간 나 역시도 화가 날 정도인데 승모는 어떠하랴!

 

앤드류는 자신을 인간으로 대해주지 않은 여러분들을 면회하며 분노를 느꼈다고 말을 한다

신문에 기록된 기사의 내용을 읽어보면 자신들의 얼굴을 교민사회에 드러낼려는 의도였다  라고

하며 믿음의 아버지 그 중에는 장로님도 있었고 집사님도 있었어요 하며 분노를 일으킨다

승모야! 그런것이 아니라 정만 구명운동해 보려고 했지만 법이 허락하지 않으니 어떻게 하겠니

승모야! 네 마음속에 있는 분노 모두 하나님앞에 내려 놓고 기도로 해소하라고 말을 했다

그 분노를 가슴에 새기고 있으면 신앙생활에 지장이 많으니 모두 깨끗이 잊어버려야 된다

그 후로는 그러한 말을 하지 않으며 언젠가 석방되면 불우이웃을 위해 헌신할 것입니다 아버지 같이!

 

                      "슬기로운 마음은 은총을입지만  사기꾼의 앞 길은 험난하기만 하다

                       슬기로운 사람은 매사에 신중하나,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 미련함을 드러낸다

                                                 (잠언13장15절에서16절 말씀이다)

 

선한사마리아인회에서는 매달 면회 오셔서 찬송 405장을 부르며 은혜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복음을 듣게 하시는 이 그룹은 오직 전도 목적이다

승모는 영어로 대화를 나누는 것이 너무 편하지만 아버지는 영어를 잘

못하시니 내가 한국어를 독학해서라도 이해하고 소화시키기로 마음을

먹고 한국어로 된 국어책을 보내달라는 요청이며 두뇌가 명석한 승모라

가능하다고 보아 1학년 국어책을 보내 주었던 적이 있었다.

 

승모는 독학으로 국어책을 연구하며 말은 하니 한 단어씩 쓰고 읽고

단어의 의미를 깨달으며 배우기 시작하며 약1년 이상을 공부를 하더니

나에게 편지 내용이나 글씨 채가 변하는 것을 느끼며, 전에는 편지가

오면 읽기가 너무 어려웠었다. 농담으로! 손으로냐 발로 쓴 것이냐!

이제는 글자도 바르게 쓰며 내용도 이해를 하니 내용도 다룰 줄을 안다

*옛날 말에 노력 끝에 성공이 온다.“ 란 말이 실감이 나는 것 같다

그 후 성경공부도 문답지를 보내주면 답을 정확히 써서 보내어준다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명석한 두뇌로 독학하며 배운 한국어다

사랑하는 아들의 변화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나의 마음은 항상 하나님께

감사기도 드리며 구원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너무 감사합니다.

 

 

No. Subject Author Date
Notice 2024 VBS (여름성경학교) 등록 안내 관리자 2024.03.29
Notice 그레이스교회 제3대 담임목사 청빙공고 관리자 2023.10.13
Notice 온라인 헌금 안내 관리자 2020.03.23
613 *10월25일2019년 출소하는 형제의 마음은 어떠할까?* 6/22/19 김한철 2019.08.08
612 짧은 글(105): 눈을 뜨고 살까, 차라리 눈을 감고 살까(2) 김우영 2019.08.06
611 짧은 글(105): 눈을 뜨고 살까, 차라리 눈을 감고 살까(2) 김우영 2019.08.06
610 짧은 글(104): 보복 방지용 피난처 김우영 2019.08.04
609 짧은 글(103): 하나님의 하나(1) -구원의 뿌리 찾기- 김우영 2019.08.02
608 짧은 글(102): 눈을 뜨고 살까, 차라리 감고 살까? 김우영 2019.07.30
607 *Danville에서 복역하는 이발사 마이클 사역* (25) 김한철 2019.07.29
606 Michael Suh Danville 직업교도소로 출소 앞두고 이동* (24) 김한철 2019.07.29
605 *죄인의 입술로 신앙고백 받는 순간의 감격* (23) 김한철 2019.07.29
604 *복음의 씨앗이 맺어지는 순간의 감격* (22) 김한철 2019.07.29
603 *대한민국 청년 Michael Suh군에게도 전도하다* 김한철 2019.07.29
602 짧은 글(101): 맹그로브, 바다포도, 그리고 해초가 들려준 복음 김우영 2019.07.28
601 짧은 글(101): 맹그로브, 바다포도, 그리고 해초가 들려준 복음 김우영 2019.07.28
600 짧은 글(100): 가치관 정립을 위한 몇 가지 제언(1) 김우영 2019.07.28
599 *사랑하는내 아들 승모야! 잘 있었느냐?* (20) 김한철 2019.07.26
598 *사랑하는 믿음의 아버지에게* (19) 김한철 2019.07.26
» *한국어 배우겠다며 국어책 보내달란다* (18) 김한철 2019.07.26
596 *앤드류(서 승모) 누나 케터린(서 혜승) 남매운명이 이렇게* 김한철 2019.07.26
595 짧은 글(99): 숲의 이야기(2) 김우영 2019.07.26
594 짧은 글(98): 하나님의 선택의 의미(2) 김우영 2019.07.24

교회안내

그레이스교회
4000 Capitol Dr., Wheeling, IL 60090
Tel : 847-243-2511~3
church@igrace.org (church)
webmaster@igrace.org (Webmaster)

찾아오시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