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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양금사모님 천국환송을 마치며* 8월27일18년
아침에 일어나 서재에서 조용히 기도하고 있는 중에 조용한 공간에 전화가
요란하게 울린다. 시므온목장 목자이기에 혹시 불길한 생각이 스쳐간다
여보세요! 수화기로 들려오는 목소리는 이 강호집사님이었다
집사님! 무슨 일이 생겼습니까! 어머님께서 어제 새벽에 하나님 부르심
받으셔서 장로님께 연락을 드립니다. 아! 사모님께서 소천 하셨구나!
원 목사님께서 일본에 부흥회 강사로 부재중이시니 장례절차에 대하여
의논하시기 위해 말씀을 하시며 담임목사님이 오셔서 집례를 원하시는
내용이기에 19일이 주일이고 목사님께서 금요일에 돌아오시니 다음주
월요일 고별예배를 드리고 화요일에 발인예배를 드리기로 했다
어머니 진 양금사모님을 만남은 우리 그레이스교회 창립을 위해 준비 중
이 기진목사님을 모시고 주일예배를 드리면서 처음으로 뵈었다
늘 겸손하시고 42년 긴 세월동안 목사님을 보필하시며 외로움과 괴로움,
다 견디시며 성도들을 섬기시며 개척교회 목회하시던 세월이 늘 웃음과
겸손하신 성품을 우리에게 본이 되시며 예배드리시기를 즐겨하셨다
몸이 불편하셔서 피터슨요양원에 입주해 계실 때에도 가끔 요양원에
심방을 하게 되면 불편하신 몸을 일으키시며 늘 미소를 지우시며 반겨
주시며 장로님 바쁘신 중에 여기까지 오셨느냐고 하시며 웃음으로 화답
하시던 모습이 예수님을 지극히 사랑하시며 섬기시던 모습이었습니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 갈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을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딤후4:7-8)
월요일 오후7시 본당에서 고별예배를 하나님 말씀으로 은혜가운데 마치고
날씨가 너무 좋지 않아 집에 돌아와 화요일에 있을 발인예배를 생각하며
날씨를 주관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으나 밤새도록 비가 내렸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비는 끝이고 구름이 잔뜩 있어 10시에 발인예배를
은혜가운데 드리고 장지로 출발할 때는 구름이 걷히고 햇살이 비추었다
모두 임마누엘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드리며 장지에 도착을 하였다
원 종훈 목사님은 “부활승리를 믿는 성도는 이렇게 삽니다.”제목으로
은혜가운데 말씀을 마치시고 김 장로의 하관예배 기도를 간절히 드리고
하나님 말씀대로 육신의 몸은 흙으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가시는 사모님,
고이 잠드소서. 모든 안장 절차를 은혜가운데 마치게 되었습니다.
이 강호집사님의 가족이 모이니 대 가족이며 너무나 은혜로운 예배였다
온 가족에게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위로하며 기도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