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원목사와 함께 목회하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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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모입니다. 오후 1시 30분에 본당에서 모입니다. 저는 이 모임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기도해왔습니다. 내용도 중요하지만, [같은 마음으로 모인다]는 것 자체가 중요합니다. 분기점, 전환점 무엇이라 표현하든지, 그레이스 3.0 시대(G3.0)로 나아가는 실질적인 출발이자, 팬데믹의 그림자를 활짝 걷어내고, 모두 한마음으로 나서는 계기가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연초에 말씀드리기로는, 예배 중 전교인에게 설명한다 했지만, 예배 시간을 그렇게 사용하기가마음에 걸려 별도의 시간을 냅니다. [모임]이 중요합니다. 전교인이 다 모인다는 생각으로 오시기 바랍니다.
두 가지를 이야기할 것입니다. 첫째, G3.0 시대 준비입니다. G3.0 시대는 새로운 목사님이 오셔서 시작하는 시대가 아닙니다. 그때를 바라보며 우리가 준비하는 지금이 이미 G3.0 시대입니다. G3.0 시대에 관하여 생각할 것들이 참 많습니다. 한마음, 한 방향이어야 하니 함께 모여생각하자는 것입니다. 첫 시간에 결석하면 교과 목표, 숙제, 평가 방법 등에 대하여 혼돈스러워하고 다시 물어봐야 하는 것처럼, 함께 같은 마음으로 출발하지 않으면 나중에 딴 소리를 하고 다른 곳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이 중요합니다. [G3.0 시대] 우리의 길에 대하여 우리가 같은 마음으로 이야기 나눌 것입니다.
둘째, 담추위의 중요성과 활동을 설명합니다. 담추위의 공식 명칭은 [제3대 담임목사 청빙 후보 추천 위원회]입니다. 이름에는 의미뿐 아니라 활동과 권한 등이 담깁니다. ‘청빙위원회’라하기도 하는데, 법이나 실질적으로 위원회에서 [청빙]하는 것이 아닙니다. 위원회는 후보자를1인 [추천]합니다. 그 후 공동의회를 거쳐 당회에서 노회와 후보 당사자의 관련된 일을 처리하며 청빙 과정을 마무리합니다. 추천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담추위가 추천하면 특별한 일이없는 한 공동의회에서 받을 것입니다. 이처럼 매우 중요한 담추위를 위해 기도합시다. 응원하고 신뢰합시다. 황보연, 최진호, 오규동, 이형율, 이상기, 손영기, 안애숙, 이은미, 최민종 이상9명은 우리 교회 역사에 기록될 이름입니다. 무엇보다 이들의 영성과 경건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담추위의 영성이 우리 교회 미래 30년의 영성을 좌우합니다. 추천에 몰입하지 않고 경건에 몰입하게 기도해주세요. 회의보다 기도가 많은 담추위, 예배의 힘이 이끄는 담추위, 내 주장은 없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받아주는 담추위가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담추위에는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분을 찾아낼 사명이 있습니다. 만일 각자 좋은 사람을 추천하려고 하면, 우리 교회 30년 역사 중 가장 큰 위기가 될 것입니다. 이 그룹 저 그룹 나뉘면 교회는 분열의 길을 걷기 쉽습니다. 그런 경우가 주변에 여럿 있었습니다. 우리에게 그런 일은 절대 없을 것으로 확신합니다만, 담추위원들은 더욱 말씀과 기도로 깨어있어야 합니다. 담추위원들은 16일예배 중에 헌신할 것입니다. 모든 교우들은 꾸준히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기도가 담추위를 든든히 세웁니다.
다른 일이 있다는 분들에게도, 오늘은 안된다고, 꼭 참석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말씀드린 것도,오늘 모임이 너무 중요해서입니다.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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