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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안에서 미가서 6장 8절 말씀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사람들아, 여호와께서 선한 것이 무엇인지 너희에게 보이셨다. 그가 너희에게 요구하는 것은 옳은 일을 행하며 한결같은 사랑을 보이고 겸손한 마음으로 너희 하나님과 교제하며 사는 것이다.”(현대인의 성경)
그렇습니다. 주님께서 저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옳은 일을 행하며 한결같은 사랑을 보이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입니다.
이곳에서 주님의 종으로서 현지인들을 섬긴다는 것은 정말 저희에게 피부로 분명하게 느끼는 영적 전투입니다. 여러분의 신실한 기도 지원이 없다면 이곳에서의 영적 전투에서 저희는 패배하고 말 것입니다. 저희가 이곳에서의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신실한 기도 지원이 꼭 필요함을 고백합니다.
지금까지 저희를 위해 신실히 두 손 모아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계속해서 저희를 위해 신실히 두 손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지난번 편지에서 소개드렸던 고위간부 한 분이 말씀을 배우고자 하는 소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박 선생으로부터 개인적으로 말씀 공부를 하고 싶어 하여 지난 주일부터 시작하였습니다.
바라옵기는, 말씀 공부의 안전과 그분의 믿음이 자라서 이곳에서 주님의 종으로 귀하게 사용되어지도록 두 손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영육 간에 강건하셨는지요?
저희는 7년 반 만에 독일 파송교회의 초청으로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20일까지 4주간의 독일 방문을 은혜 가운데 잘 마치고 이곳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9월 2일부터 장애인복지관에서 주님께서 저희에게 맡기신 사역들을 은혜 가운데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신실한 기도와 후원을 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요즘 이곳에는 외국인들에 대한 감시와 감독이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많은 한국인 사역자들이 추방당하거나 비자 연장을 받지 못해 돌아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지난 9월 중순 이후 박 선생과 말씀 공부에 참여하는 형제자매들에 대한 감시 감독이 심해진 것을 느끼고 말씀 공부를 중단하였습니다.
이번 10월 말부터 다시 조심스럽게 시작하려고 합니다.
주님께서 박 선생의 말씀 사역을 지켜주시고 박 선생에게 지혜를 주시도록 두 손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전에 박 선생과 함께 말씀 공부했던 동북 지역에 있는 형제자매들이 말씀을 가르치는 주님의 귀한 일꾼으로 계속해서 사용될 수 있도록 두 손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박 선생은 2006년부터 2007년까지 분당차병원에서 치료했던 만성 C형 간염이 완전히 치유되었습니다. 치료가 끝난 2007년 하반기 이후로 지금까지 C형 간염 바이러스가 더 이상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2012년 6월부터 간의 혈관들이 엉키는 이상 현상을 보이고 있어서 분당차병원 주치의 요구로 반년에 한 번씩 한국에 나가 분당차병원에서 간에 대한 정밀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박 선생이 지난 9월 말에 분당차병원에서 검사받은 결과, 나쁜 징후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박 선생은 내년 2월 8일에 다시 한국에 나가 정밀검사를 받고 2월 18일에 이곳으로 돌아오기로 예약되어 있습니다.
주님께서 박 선생의 건강을 지켜주시도록 두 손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신 선생은 이번에 취업 허가와 거류증 허가 연장 신청을 하여 관청으로부터 내년 11월 15일까지 1년 연장 허가를 받았습니다.
지난 10월 16일 오전, 저희 장애인복지관의 취학전 장애아동학교를 다니는 한 장애아의 엄마가 전동차에 장애아와 할머니를 태우고 장애인 복지관으로 오다가 다른 전동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그로 인해 세 사람 모두 땅에 넘어졌는데, 장애아가 몸의 균형을 잡을 수 없어 뒤로 넘어지면서 뒷머리를 땅에 부닥치면서 뇌출혈이 일어나 병원 중환자실로 옮겼으나 그날 밤에 죽고 말았습니다. 죽은 장애아를 사랑했던 엄마와 할아버지는 무척 슬퍼하고 있습니다.
신 선생은 그 장애아의 중환자실과 장례식에 갔다 와서 무척 마음을 아파하면서 그 장애아의 엄마와 할아버지를 위로하였습니다.
이곳에서는 헬멧도 쓰지 않고 조그마한 전동차에 앞뒤로 세 사람이 타고 빨리 달리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으며, 교통사고가 났다면 대부분 전동차와 차가 충돌한 것입니다.
그 후로 신 선생은 취학전 장애인학교의 학부모들에게 특별히 교통안전에 대해 주의를 시키고 있습니다.
2010년 8월부터 인쇄공장에서 직업훈련을 받던 지적장애 청년(Zhong Zhi-Qiang, 21살)이 2주 전에 카페에서 서빙을 하는 종업원으로 취직을 하였습니다.
그가 이전에도 몇 차례 일자리를 찾아 취직을 하였으나 이틀도 못 되어 다시 인쇄공장으로 돌아왔었는데, 이번에는 카페에서 계속해서 일을 할 수 있게 두 손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4명의 장애 청년들이 인쇄공장에서 직업훈련을 받고 취직을 하여 인쇄공장을 떠났습니다. 박 선생은 그들이 새 일터에서 잘 정착하여 다시는 인쇄공장으로 돌아오지 않기를 바라면서 마치 자식들을 외지의 직장으로 떠나보내는 심정으로 두 손 모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빵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Chen자매(과부)가 주님을 만나도록, 그리고 재활수술을 받았던 신체장애아인 그녀의 아들을 위해 계속해서 두 손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주님께서 저희들이 섬기는 있는 장애인 복지관을 계속해서 신실하게 축복해 주시고 있습니다.
취학전 장애아동 재활학교와 인쇄공장, 제빵공장 그리고 성인 지적장애인학교를 위해 계속해서 두 손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소망이는 공익근무를 은혜 가운데 무사히 마치고 이번에 1학년 2학기로 복학하여 8월 중순에 천안으로 이사를 마치고 8월 말부터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소망이가 학교생활과 학업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두 손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평강이는 북경에서 2학년 1학기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북경의 공기가 나쁜데 주님께서 천식이 있는 평강이의 건강을 지켜주시도록, 그리고 평강이의 학업을 위해 두 손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특별히 주님께서 소망이와 평강이의 대학 학비를 신실하게 공급해 주시도록 두 손 모아 주십시오!
우리를 주님 안에서 사랑해주시고, 신실하게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주시는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가정과 사역과 섬기시는 교회 위에 주님의 풍성한 은혜와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교회 성도님들께도 주님 안에서 문안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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