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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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세열(John Hong, 티벳 목장)
안녕하세요? 티벳 목장의 홍세열입니다. 저는 그레이스 교회에서 쭉 자랐습니다. 그렇지만 주일학교에서 배운 교훈들을 기억하며 사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제 부모님들은 제가 그리스도인으로 자라기를 바라셨지만, 저는 제 자신을 그리스도인이라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이 무엇일까? 점차적으로 지식이 자라는 것일까? 아니면 한 순간에 영원토록 삶이 바뀌는 것일까?” 이런 생각들을 했습니다. 저는 그 해답을 찾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제자훈련과 목장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신앙의 단단한 기초를 다지기를 원합니다. 시간이 지난 뒤에, 제가 가진 지식이 잘못된 것으로 판명나지 않도록, 그리스도인으로의 좋은 시작을 하고 싶습니다. 어린이 목자로서의 역할은 아이들에게 좋은 모델이 되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목장 시간은 함께 식사하고, 성경을 공부하고, 찬양과 삶의 나눔, 기도, 자유시간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그리고, VIP 전도가 중요한 요소입니다. 목자로서의 책임은 어린이들에게 영적인 지도자가 되고, 하나님께로 가는 길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교회 가지만 말고, 교회가 되라”는 포스터가 2층 소예배실에 붙어 있습니다. 목장은 게임하고 음식을 먹는 누군가의 집이 아니라, 하나님을 예배하는 장소입니다. 목장은 가까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모였으므로, 관계를 세워가며, 든든한 공동체로 세워져 가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목장은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배움과 동시에 편하고 쉼을 주는 곳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시간을 하나님께 드릴 수는 없어도, 목장은 교회에서 드리는 시간 외에 적은 시간이나마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하며 성경을 공부하는 것이 작은 일이라도, 어떤 이에게는 의미 있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목자가 모든 것을 다 가르칠 수는 없지만, 적어도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길을 바르게 가르치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잠언 22장 6절은 “마땅히 걸어야 할 그 길을 아이에게 가르쳐라. 그러면 늙어서도 그 길을 떠나지 않는다” 하십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살게 하는 가장 좋은 길은, 어릴 때 잘 훈련 받아, 훗날에도 흔들림이 없이 그리스도인의 길을 걸어가게 하는 것입니다. 목장은 그리스도인이 되는 길과 함께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도록 돕습니다. 히브리서 12장 11절에 “무릇 징계는 어떤 것이든지 그 당시에는 즐거움이 아니라 괴로움으로 여겨지지만, 나중에는 이것으로 훈련 받은 사람들에게 정의의 평화로운 열매를 맺게 합니다” 하셨습니다. 지금은 아이들이 하나님 말씀 배우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도, 훗날에 열매를 맺게 될 것이고, 목장이 그 길을 돕는 발걸음 입니다.
모든 것을 다한 후에 내 믿음대로 내가 행하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제가 목자가 되는 것은 다른 아이들을 돕는 것뿐 아니라, 제 자신이 그리스도인의 길을 찾기 위함입니다.
상희규 (Brian Sang)/HOP 목장
안녕하세요! 저는 HOP 목장의 상 희규입니다. 저는 어린이 목자 훈련을 받으면서 목장과 목자에 대하여 알게 되었습니다. 목자는 아이들을 하나님께로 이끌어 주는 일을 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목장을 해야 되는지도 배웠습니다. 처음에 저희 목장에서는 어머니께서 어린이 목자를 하셨습니다. 그 때, 저는 한번도 목장에 와 본 적이 없는 친구에게 목장을 한다고 했습니다. 그 친구는 뜻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친구는 거기에 가면 소도 있냐고 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친구에게 목장에 대해서 알려 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 때부터 목자를 해 보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목자 훈련을 받을 때 목자가 되는 것을 배우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목자 훈련에서 하나님께서 지켜 주신다는 생각이 났습니다. 왜냐하면 목자 훈련을 병에 걸려 못 간 일이 한번도 없기 때문입니다. 제가 어린이 목장을 처음으로 할 때, 아이들이 장난도 치고 게임도 했는데, 지금은 말도 잘 들을 때도 많고 목장에 오는 것을 좋아합니다. 저는 이것이 모두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들은 서로 기도제목을 이야기하고 남들을 위하여 기도를 해 줍니다. 저는 그것이 참 좋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들도 남을 도와 줄 수 있으니까요! 저는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늘 우리를 지켜 주시고 친구들이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게 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김현주(Selena Kim)/핸즈 목장
저는 저희 목장의 아이들이 그리스도에 대해서,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떤 존재로 만드셨는지를 배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목자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제가 아이들에게 예수님에 대하여 가르치는 것이, 곧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 때에도, 그리고 나를 힘들게 하는 일들이 있어도,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압니다. 하나님은 나를 만드셨고, 세상을 만드셨기에, 저에게 참 중요한 분이십니다. 부모님으로부터 제가 배운 것은 기도할 때 하나님이 들으신다는 것입니다.
저희 목장에는 6살 여자 아이와 3살 남자 아이가 있고, 6살인 제 남동생이 있는데, 이 아이들을 보는 것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아이들이 제 말을 잘 들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을 듣기 보다는 레고를 가지고 노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찬양을 틀어 놓았습니다. 저를 따라 하는 것 같더니, 금새 저를 쳐다보기만 합니다. 그리고는 조금 있다가 다시 레고를 가지고 놀기 시작합니다. 제가 배운 것은, 제가 모든 것을 잘 하지 못해도, 하나님은 이해하신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저 금요일 목장을 비롯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저는 어린이 목장을 맡아 할 수 있는 대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더 좋은 어린이 목자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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