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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의 눈물을 흘린 그녀*

김한철 2014.03.26 03:20 Views : 3147

*회계의 눈물을 흘린 그녀*                 3/8/14 

어제 그 자매님을 만나고 돌아온 후 마음속 깊이 스며드는 애리한 마음이

왠일인지! 사라지지 않으며 안타까워하는 그 애절한 얼굴 표정이 스쳐가고 있다

그녀의 손을 잡고 간절한 마음으로 평안을 누리게 해 달라고 기도를 마치니

그 녀는 서러움에 복 바쳐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 저를 용서해 주세요. 한다.

그녀는 한숨을 쉬며 하나님을 믿으며 교회생활도 나름대로 열심히 성가대도

하고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였고 교우님들과 교제도 나누며 신앙생활을 했단다.

그 고백을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장로님! 저의 운명은 하나님께 맡겨요.

저는 그녀 말을 들으면서 신앙의 깊이를 알 수 있었고 그녀를 믿기로 하였다

그녀는 서슴치 않고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하기 시작하면서 눈물 흘리는 것이다

잘못된 과거는 숨기려 하는데 그 녀는 순진한 아이처럼 동기를 이야기 한다


한 가정에 장녀로 태어나 고등학교를 졸업을 하였으며 연인을 통해 임신이 돼

출산을 하였는데 부모님들의 강경한 반대로 어린 아이를 미국으로 한 가정에

입양을 시킴으로 그녀는 아이 없는 설음에 헤매다 미군 병사와 교제를 하다

1988년 chicago로 와서 결혼하고 Andy와 행복한 가정을 누리며 딸을 낳았다

농촌 외딴 집에서 살지만 남편은 저녁에 직장에 출근하여 새벽에 돌아온다.

하루 이틀이 아니라 밤에는 너무나 무섭고 허허 벌판에 이웃도 없었단다.

너무나 외롭고 쓸쓸하다 보니 고향생각에 지쳐 우울증세까지 일어났다면서

남편에게 사정을 하며 시내로 이사를 하자고 졸랐지만 들어주지를 않았다.

다시 애원하여 남편 허락 받고 홀로 시내로 이사해 딸과 함께 3년을 살다보니

남편 곁에 여자가 생긴 것이다 1999년에 Andy와 합의 이혼하고 말았다

그 딸이 장성하여 학업들을 마치고 사회인이 되어 직장생활하며 결혼도 하여

손녀까지 낳았고 결혼생활 잘하며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으며 아버지와 함께

한번 면회를 와서 딸을 가슴에 품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린 25세가 되는 딸이다


기구한 운명의 이 여인은 젊은 나이에 홀로 살수 없어 다시 만난 분이 상하이

중국인 Don Wang과 다시 결혼하여 14년을 살면서 아들을 낳아 지금 8세이다

남편 직장문제로 LA에서 7년을 거주하고 또 다시 뎀버로 이동하여 살다 다시

전에 살던 아파트에 시어머니가 사시기에 생활비 절약하기 위해 Bloomington

으로 다시 이동을 하여 시어머님을 모시고 행복하게 잘 살아 왔다

시어머니는 이민국 일을 하며 영어 소통이 불편한 중국 분들을 통역해주고 

서류작성해주며 일 하다 보니 너무 일이 많아 중국 여인 비서를 고용해서 일을 했다

이것이 화근이 되어 가정에 충실했던 남편이 날이 갈수록 태도가 곁길로 가기

시작했다 매일 남편을 간섭하며 관찰해보니 가끔 집을 비우며 외도를 하기

시작을 하는데 남편의 뒤를 추적 해보니 시어머니 고용한 비서와 보통사이가

아닌 것을 느끼게 되는데 이때 그렇게 좋은 시어머님도 화를 내고 짜증도 내며

잔소리까지 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때는 이미 늦은 것 같았지만 남편에게 반항

하면서 그녀에게서 손을 때라고 충고도 하였지만 제지 할수록 더 심했다


그녀는 조그만 샤핑 몰에 가게를 하나 얻어서 바느질 샵을 운영하며 생활비를

충당하면서 아들을 출산하여 학교를 보내 키우며 살았다 아들이 8살이다

하루는 Shop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시어머니가 찾아와 말다툼이 벌어졌다

어두움이 짙어가는 오후 문을 닫고 차를 파킹한 파킹 장으로 나왔는데 난데

없이 시비를 걸며 머리를 잡고 흔들다가 그녀의 말에 의하면 느닷없이 목을

누르며 조이기 시작을 하는데 견딜 수가 없을 정도까지 되어 잘못하다가는

숨이 막혀 죽을 것 같아서 힘을 다해 손을 뿌리치고 어머니도 한번 당해보라는

마음에 시어머니의 목을 눌렀다 시어머니는 킥킥하며 소리가 났지만 이미 때는

늦어 손을 때고 보니 이미 시어머니는 숨을 거두고 말았다는 것이다

당황한 나머지 어찌할 바를 몰라 그 시신을 급한 대로 자신이 운영하는 Shop

으로 운반을 해 놓고 있다가 그 시신을 외딴 빈들에 가서 땅에 묻어버렸다

이렇게 되다 보니 수습할 수 없게 되었고 구속이 되어 버리고 말았다.

본인은 정당방위라 생각도 들었지만 사랑하는 남편의 시어머니를 죽였으니 어찌

용서를 받을 수 있겠는가 생각도 해 보았지만 하나님 앞에 죄를 지은 것이다


재판이 시작되었지만 돈이 없어 관선 변호사가 선정이 되어 검사와 변론을

하였지만 모든 면에서 불리한 조건으로 재판이 끝이 나면서 살인죄로 50년

시체 유기죄로 5년의 형을 받으니 55년의 엄청난 형이 판결되고 말았다.

앞이 캄캄했지만 나는 죄를 지었기에 내가 의지할 수밖에 없는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기 시작했고 나에게 마음에 평안을 허락해 달라는 간구였었다. 한다.

하루는 창문을 바라보며 고향생각을 하고 있는데 교도소 내에서 근무하고 있는

카운슬러가 찾아와 당신은 한국국적의 소유자인데 한국으로 추방될 의향을

물어보아 한국으로 이동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을 하였다고 한다.

미국과 한국이 범죄자 교환협정이 되어 있기에 영주권자는 한국 시민이기에

그녀는 해당이 되어 복역을 해도 우리나라에서 하는 것이 얼마나 좋겠는가!


이 말을 하며 눈물을 흘리기에 물으니 아들을 본지가 2년이 넘었다고 하며 만일

한국으로 가면 영영 아들을 볼 수 없다며 눈물을 흘리며 말을 하는 것이다

지난 한달 전에 시카고 한국영사관에서 민원담당 영사님이 찾아오셔서 위로의

말씀을 주시며 여러 가지 대화를 나누고 다시 면회하시겠다고 하며 돌아가셨다

그 녀의 앞길은 모두 하나님께 맡기기로 하였다며 기도만 할 뿐이라 한다.

이 글을 읽으시는 교우님들 김 미숙 자매님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모두에게 임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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