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원목사와 함께 목회하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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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한 주간의 뒷 생각

admin 2014.04.22 00:19 Views : 2458

주간 동안 힘들었습니다. 이야기만이 아닙니다. 여러 사람들에게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고난주간 새벽에 나와 기도하고, 금식하며 기도했기 때문에 힘든 것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 때문은 아닌 같습니다. 오히려 육은 힘들어도 영이 맑아지며 심령에 기쁨이 생기는 시간들이니 좋은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마음이 힘들었답니다. 한국 소식 때문입니다. 제대로 뜻을 피워보지도 못한 , 꽃다운 아이들이 그렇게나 많이 세상을 떴기 때문이며, 아이들이 그렇게 것에는 여러 어른들의 이런저런 책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먹먹한 안타까움 때문에 힘들었고, 우리 책임인것처럼 느껴져 힘들었습니다. 아이들 학교가 있는 도시 안산에서는 학생들 뿐만아니라, 가족, 심지어 시민들까지도 정신적 후유증이 없도록 돕는다니, 어려운 일을 당할 때마다 마음 힘든 것이 맞긴 맞는가봅니다.

 

이런 일이 일어날 때마다 안타까운 것이 있습니다. 무엇이 급하고 중요한 일인지 혼돈하는 같아서입니다. 목숨걸린 사고났으면 살리는 일이 먼저입니다. 돈문제, 책임문제는 중요하지만 급한것은 아니니, 나중에 따지고, 우선 살려놔야 합니다. 병원에 응급실이 있고, 응급실에 들어온 환자는 살리고 봐야하는게 의료진들의 의무이듯, 사고가 나면 모두가 나서서 살리고 봐야 합니다. 다들 그렇게 노력했을 것입니다. 그것이 다른 사람들 눈에 부족하게 보였을 수도 있겠지만, 관련된 사람들이 있는 최선을 다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고가 때마다 그리보이지 않으니 답답하기만 합니다.

 

아마, [당사자의 마음] 부족해서 그런 같습니다. 사고나면 당사자의 마음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당사자의 마음으로 살려내는 , 이것보다 급한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마음으로 수고하고 노력한 많은 분들에게 멀리서나마 감사하고 싶으며, 이런 마음이 부족했던 분들에게는 멀리서나마 부탁하고 싶습니다. 다음에 비숫한 일이 일어나면 [당사자의 마음으로 사람살리는 ] 마음 달라고, 가진 재능이 있으면 재능 사용해달라고, 그리고 가진 권세가 있으면 권세를 사용해 달라고 부탁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노력했는데도, [당사자의 마음으로 사람 살리는 ] 최선을 다했는데도, 살리기에 실패했다면. 부탁드립니다. 그래도 찾아주시고, 그래도 노력해주세요. 나아가 모든 뒷일에 [당사자마음] 만큼은 잃지 말아주십시오!

 

어디, 멀리에서 사고뿐이겠습니까? 우리가 사는 이곳에서도 [당사자마음] [사람살리자] 생각이 필요합니다. 사고가 아니어도 그렇습니다. 모든 일에 이런 마음으로 살아가야 것입니다. 어느 영역에서든지, [당사자마음] [사람부터살리자] 마음으로 살아야 것입니다. 영적인 , 교회생활, 신앙생활도 그렇습니다. 부활주일입니다. 아침에, 고난당하고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주님의 마음을 품을 있기 바라며, 주님께서 아끼시고 사랑하시던 사람들을 한번 생각하는 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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