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원목사와 함께 목회하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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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간의 약속

admin 2014.09.29 08:28 Views : 1962


가을엔 기도하게 하소서!’라는 김현승님의 시가 있습니다. 많이 애송되는 시에는 신앙적 의미가 있습니다.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가을에는 사랑하게 하소서…, 오직 사람을 택하게 하소서, 가을에는 호올로 있게 하소서….’ 나이가 들수록 더욱 한분만 선택하고, 분과 나만 마주앉는 고독한 시간의 절대적 필요성을 느꼈기에, 가을에는 기도하겠다는, 자체가 간절한 기도입니다.

 

미국의 경제가 어려워지던 어느날, 기도원에서입니다. ‘어려우니 기도하러 많이 오지요?’ 묻는 나에게 무슨소리냐는듯, ‘어려워지니 기도원에 안와요!’ 하던 전도사님의 표정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맞습니다. 너무 힘들면 기도도 안됩니다. 그런데, 어려울수록 더욱 기도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어려울수록 기도못하게 만드는 각종 주범을 찾아 극복하고 이겨내야만 합니다. 그래야 일어서고 통과할 있습니다. 이번 9 14일간의 약속 특별새벽기도회준비하는 마음 자체가 [사랑하시는 하나님 붙잡고 다시 일어서기]입니다.  너를 떠나지도 않으리라 너를 버리지 않으리라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우리의 확신을 점검하며, 변치 않으시는 하나님 앞에 조석으로 변하는 우리 모습을 내려놓아야겠다는 생각입니다. 갑자기 병원에서 사경을 헤매는 어머니를 보며, ‘살려주세요!’ 한마디 밖에 할수 없는 것처럼, 어떤 가운데 있거나 어떤 상황 속에 있던지, 우리가 말은, ‘도와주세요’ ‘살려주세요입니다. 아는척, 높은척, 있는척, 멋진척, 잘믿는척, 괜찮은척, 영성깊은척 하느라 지친 자리에서 내려와야 합니다. 물론 다른 사람 견디는데, 나만 못견디는 허약함도 찾아내야 합니다. 말씀과 기도가 길인줄 알면서 자신의 둥지에서 뒹굴기 좋아하는 게으름도 이겨내야 합니다. 모든 것보다, 나의 이런 모습에도 불구하고, 나를 놓치 않고 계시는 하나님의 손을 더욱 힘있게 붙잡아야 것입니다. 

 

매일 새벽, 찬양으로 시작하여 잠깐 말씀 전하고, 합심하여 기도한 , 세겹줄 혹은 오겹줄 기도를 것입니다. 남아서 평소처럼 개인기도 하기 원하시는 분은 오겹줄 기도가 끝나면 자유롭게 하시면 됩니다. 혼자는 약합니다. 세겹줄은 끊이지 않습니다. 만난 분들은 14 이후에도 이어지는 기도의 끈이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각자에게 넘치기를 소원하며 몇가지 부탁합니다.

 

14일간 빠지지 않도록 결심하세요 미리 포기하지 않으면 됩니다. 더러 주일새벽을 포기하는데,

나와도 주일낮에 피곤치 않습니다.

14일간 집이나 가까운 곳에서 기도하던 분들도 모입시다. – 함께 모여 기도하는 것은 개인

아니라  교회 공동체를 살립니다.

14일간 일찍자야합니다. –희생없이 열매 없습니다. 새벽을 위해 밤을 희생해야 합니다.  야간의

줄이십시오.

14일간 다른 관심을 줄이고, 하나님 기도에 집중하세요. – TV, 카톡, 인터넷 등을 줄이고 말씀과 기도,

경건대화, 경건독서를 늘리세요

14일간 기도제목을 정하세요 기간 동안에 이뤄지기를 원하는 간절한 기도제목을 1-3 정하세요.

두드리면 열립니다.

14 기간동안의 기도가 응답되면 알려주고요, 기도짝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기도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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