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원목사와 함께 목회하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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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1월 1일부터 새로운 마음으로 다니엘 금식기도를 합니다. 이미 겁먹지 않아도 된다 광고하였으니, 두려움은 별로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왜, 어떻게 하는 것인가 궁금할 것이니 이를 설명하겠습니다. ‘다니엘금식’은 구약시대에 다니엘이 했던 부분금식을 오늘 우리 시대에 적용한 것입니다. 청운의 꿈을 안고 살아갈 나이에, 망국백성으로 잡혀갔으니 얼마나 좌절했겠습니까? 전혀 소망이 없는 상황이었지만, 하나님 향한 믿음과 사랑으로 시대를 이겨냈던 마음을 우리가 닮자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상황을 초월하여 하나님에게 가까이 다가서려는 결단의 현대적 적용]입니다. 담임목사로서, 성도들이 늘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소원합니다. 몸아프며 돈 없어 고생하고, 사람때문에 힘들 때에도, 여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유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미국이 기침하면 한국이 감기든다 말하는데, 현실이 꿈쩍하면 신앙이 무너지는 것을 자주 보았기에, 이제는 그런 수준은 넘어서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단금]이 우리의 2015년을 그렇게 시작하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기]란 소원을 품고 음식을 절제합니다. 먹는 음식은, 과일, 야채, 너트류와 씨종류, 식물성 기름, 생수, 순수한 물, 두부, 콩제품, 고구마, 감자, 식초, 옥수수 등입니다. 절제할 음식은 밥, 떡, 빵, 고기, 동물성식품, 생선, 유제품(우유, 치즈, 버터등), 달걀, 설탕, 꿀, 과자, 쵸코렛, 인공감미료, 튀긴음식, 라면, 커피, 차, 탄산음료, 알코올 등입니다. 다른것은 이것을 기준삼아 각자 결정합니다. 이것이 [단금] 음식의 가이드라인이지만, 중요한 것은 [단금] 때 무엇하는가 입니다. 금식하고 종일 인터넷만 하면 아무 유익이 없습니다. 그래서, 먹는 금식 외에, 하나님께 가까이 나가는 것에 방해꾼을 추가로 금합니다. TV, 게임, 드라마, 술, 담배, 한담 등을 끊고, 카스와 같은 것들도 멈춥니다. 인터넷과 카톡, SNS, 샤핑도 일과 관계된 최소한의 것만 합니다. 이런 것들을 줄이거나 중단하면 시간이 많이 남습니다. 평소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이런 것들에 할애했는지 알게될 것입니다. 어떻게 이걸 안하고, 어떻게 저것을 안먹고, 어떻게 이런 것들을 줄이지 생각하는 분들은, 희생이 없는 기도(사랑)는 능력이 없음을 기억하십시오.
남는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단금’의 성패가 달려있습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기는, 좋은 기도 제목을 통해 이뤄집니다. 가족, 친지, 친구, 이웃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고, 몸이 아픈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성경읽고 찬양을 많이 부르는 것도 좋습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들에게 주시는 배부른 복을 느낄 것입니다. 서로 격려하기 위하여 가족과 목장별로 하는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그리고, 미리 정중하게 부탁합니다. 먹는 것 가지고 무엇을 먹었는가 아닌가 정죄하듯 이야기하지 마십시오. 형편상 이번 ‘단금’에 동참치 못하는 미안한 마음있는 사람을 비난하지 마십시오. 순종으로 동참하는 다른 사람의 금식을 우습게 여기지도 마십시오. [단금] 기간 동안에는 덕을 세우기 위해 평소의 배나 노력하십시오. "너는 이 땅의 온 백성과 제사장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너희가 지난 칠십 년 동안, 다섯째 달과 일곱째 달에 금식하며 애곡하기는 하였으나, 너희가 진정, 나를 생각하여서 금식한 적이 있느냐? 너희가 먹고 마실 때에도 너희 스스로 만족하려고 먹고 마신 것이 아니냐?'"(슥7;5-6) 하나님 때문에 [단금]하며, 하나님을 깊이 생각해보십시오.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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