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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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을 맞이해서 기도한것이 있었다. 평신도 세미나에 참석할 수 있는 시간, 물질,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준비기도를 했었다. 주님은 모든 것 물질, 시간, 때를 정확하게 그리고 풍성하게 인도하셨다. 너무나 넘치는 주님의 사랑에 감사했습니다.
출발하기 전날부터, 아니 매일 매일 ‘평신도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착각이었나보다 7:13분 비행기를 놓쳤다. 불안한 출발, 남편이 갑자기 공항 가는 길을 어디로 갈까? 헤매고 있었다. 초조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다. 주님은 말씀하셨다. “걱정말라고…” 믿음이 연약한 나는 계속 기도했다. 주님은 여전히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그때 나는 생각했다. ‘비행기가 연착되려나? 아니면 1분 전에 들어가려나?’ 나는 미련함과 연약함으로 고백하며 비행기를 향하여 숨을 헐떡거리며 최선으로 뛰고, 또 뛰었다. 주님이 함께하신다고 했으니… 아! 놓쳤다. 비행기는 3분 전에 갔다. 주님! 아버지 말씀 아니었어요? 괜찮다고 했잖아요? 마귀의 소리였습니까? 그런데 이상하게도 내 마음은 불안하지 않고 평안했다. 그때 우리처럼 비행기를 놓친 여자가 “휴스턴”이라 하며 안내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티켓을 새로 끊고 있었다. 나는 소리쳤다. 우리도 놓쳤다고…. “LB6로 가세요” 안내인이 말했다. 그때 나는 웃음이 났다. 나의 믿음의 연약함을 발견하고 부끄러움 때문에… 주님, 감사합니다. 마음 속에 “평안”이 무엇이었는지 그때 알게 되었다.
하나님이 목회하시는 교회에 부목사로 일하신다는 이수관 목사님의 고백이 인상적이 었다. 하루 3시간 교회와 성도, 병든 자, 기도 부탁한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하시기에 목회하시는데 스트레스가 없고 즐겁다는 말씀이 웃는 얼굴에서 느낄 수 있었다. 참고로 목사님은 62년생으로 54세의 나이였는데, 내가 본 목사님의 첫인상은 생글생글 즐거운 표정을 갖는 40대의 젊은 목사님으로 보였다. 그런 모습속에서 부목사로 목회로 섬김이 즐겁고 행복하시다는 말씀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내 모습이 어떤지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거울을 봐야지… 행복한 얼굴을 갖고 있는지… 내 마음을 다짐해 봅니다. 나도 목장을 섬길때 부목사로 최선을 다하여 주님의 사랑을 나눠야겠다고, 또한 주님의 소원을 풀어드리는 목장으로 늘 기도하는 목녀가 되기를 주님께 간구하며 결심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목장의 모임의 목적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알게되어 기뻤습니다. 1,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것 2, 하나님의 사랑을 맛보는 것(따뜻한 사귐을 통하여) 3, 삶의 나눔을 통하여서 심령에 자유를 경험하는 것 4, 기도응답을 통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한다는 말씀이 머릿속에 하나하나 새겨졌습니다.
마지막 결단의 시간을 예배를 통하여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목자,목녀로 섬김에는 희생의 헌신이 필요하다는 말씀이 사도행전 16:11-40절, “질문하시는 인간, 대답하시는 하나님”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이 전해졌다. 그 중에서 희생에는 헌신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 기도의 희생을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2, 금식의 희생을 통하여 문제가 해결되고……
3, 물질의 희생을 통하여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4, 가족의 희생을 통하여 하나님이 자녀를 책임지십니다.
5, 순교의 희생은 목장을 위하여 꿈을 접을 때 필요하시다고 합니다.
그때 주님은 내 마음을 두드리십니다. 너는 무엇을 희생할 수 있냐고? 저는 두려움 마음으로 주님께 다시 질문을 드렸습니다. “주님! 금식의 희생을 원하십니까?” 주님은 “너는 금식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말씀하셨다. 주님도 ‘당뇨’로 인한 나의 육신의 연약함을 아신 것으로 이해가 되었다. 다시 질문을 드렸다. “주님! 순교를 원하십니까? 평소에 저는 순교자에 대해 고백한 적이 있습니다. 주님! 지금의 은혜는 나를 드리겠다고 장담하는데, 막상 상황(현실)이 임했을 때 지금처럼 담대할 수 있는지… 자신이 없다고… 주님! 자녀를 원하십니까? 미국의 삶을 살면서 언젠가 우리 자녀들에게 말했습니다. 언제든지 주님이 콜링하여 선교지로 떠나라하면 엄마, 아빠는 너희들이 학생때에라도 결혼 전이라도 말씀하면 “Yes”라고 순종할 것이라고 … 그때가 되면 너희와 언제나 하나님이 함께 하실 것이니 근심하지 말라고 엄마, 아빠가 늘 기도로 쌓고 있어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그때가 되면 너희들이 기도의 동역자로, 물질도 $1,000씩 보내달라고… 진지하게 농담처럼 말한 것이 생각이 났습니다. 마지막 주님께 질문했습니다. ‘주님! 기도의 희생을 원하십니까?’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그래 나는 원한다, 네가 “기도하기를” 그 때 나는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시카고에 와서 늘 집안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기도하라”는 싸인을 느끼긴 했는데, “생활속의 기도”로 만족하며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주님은 더욱더 “기도”의 희생을 원하신다 말씀하시니 각오하는 마음으로 주님께 말씀드렸습니다. 더욱더 ‘중보기도’로 더욱도 깊이 주님과 만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라고…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즐겁고 행복한 휴가를 다녀온것 같습니다. 이번 휴가를 통하여 제가 느낀 기쁨과 자유를 여러분에게 강권하고 싶습니다. 가정교회가 무엇인지 궁금하십니까? 우리 교회가 무엇을 추구하며 말씀을 따라가는지 궁금하시다면, “평신도 세미나”를 가보세요. 물질, 시간, 자녀, 환경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경험한 바로는 미리미리 마음으로 준비하며 기도하니 하나님은 넘치도록 채워주셨습니다. 지금 저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공부를 하고 있는데, 정말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함으로 믿음의 확신을 가지고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기쁩니다. 제가 경험한 휴스턴 서울 침례교회는 최전방에서 영적 싸움을 하는 군대와 같았습니다. 모두가 서로를 신뢰하고, 무엇보다 교회와 사역자와 성도가 하나님이 일하심을 확실하게 믿고 체험하며 기쁘고 즐겁게 섬기는 모습을 보며 생각했습니다. 우리 그레이스 교회도 목장에서도, 내가 받은 경험한 은혜를 나누고 기도하는 동역자, 주의 일꾼이 되겠다고 각오해봅니다.
하나님께 영광, 감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