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원목사와 함께 목회하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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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3 는 우리 교회의 세번째 단계를 뜻하는 말이자, 그 도약의 단계에서 기본에 충실하자는 목회비젼이 담긴 함축적 로고입니다. 이것은 성경적 교회, 성경적 성도의 모습을 기본적인 단어로 표현하고 우리 자신을 반듯하게 세워나가자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그래서 요즘 ‘모이기Gather’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설교도 그렇고요, 일상에도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삶을 많이 나누고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반응은 [그 앞에 나아가기]입니다. 에덴 동산을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아담을 부르시면 ‘예~!’하고 대답하며 나아가고, 하나님 거니시는 모습 보이면 ‘하나님’하고 부르며 그 앞에 나아갑니다. 하지만 죄는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 나아가지 못하게 만들었고, 결국 아담 부부는 에덴에서 쫒겨났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회복된 우리는 이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을 [삶의 영원한 주제]로 삼습니다. 여전히 죄가 방해하고 있지만, 어떤 환경 상황 속에도 하나님 앞에 나아가 그 앞에 앉아있기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 최선의 노력, 그 가장 근본의 노력은 예배로 나타납니다. [예배]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기본입니다. 하나님을 만난 아브라함이 그랬고, 모세는 출애굽의 목적을 예배라 배웠습니다. 형식과 제도는 달라도 모든 교회에는 예배가 있습니다. 이는 예배가 하나님께 나아가는 가장 기본적인 인간행위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신실한 성도들은 예배 없이 사역 없고, 예배 없이 생활 없다고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현대에 이르러 너무 많은 것에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집중력이 공격당하고 있습니다. 왠지 모르게 바빠서 예배가 무너지고, 사람 때문에 상한 마음 사람을 피하느라 하나님 예배를 피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몸이 아프기도 하고, 습한 일이 생기기도 하며, 다양한 일들이 예배자리를 가로막아섭니다. 우리 안에도 여차하면 예배 정도는 뒤로 미루고 달려나갈 일들이 어느 때보다도 많아졌습니다.
예배 자리 지키는 단단한 마음이 필요합니다. 훈련삼아 5월 15일을 [하나님께 나아가기] 주일로 정합니다. 꼭 한 주일만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주일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이런 저련 형편 때문에 예배를 향한 마음이나 시간을 놓쳐버린 사람들에게 공동체적으로 다가서자는 생각에서 그렇습니다. 총동원, 총출석주일이라고도 하는데, 꼭 우리 교회에 출석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가족이나 지인중에 예배를 등한히 하는 사람이 있으면 있는 곳, 사는 곳 주변 교회를 찾아나가 예배드리라는 뜻이고요. 미국만이 아닙니다. 한국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예배를 권하자는 말입니다. 우리 목장이나 우리 교회 성도중에 예배에 나오지 못한 분들에게 사랑하는 마음으로 예배를 권유하십시오. 다시 말하지만, 5월 15일이 특별한 날이어서가 아닙니다. 특별한 행사도 없습니다. 다만, G.3의 Gather 관련 설교를 하면서, 하나님 앞에 함께 모여보자는 의미에서 그렇고요, 예배자리가 흐들린 사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주자는 마음에서 그러하며, 나아가 예배 자리가 무너진 형제 자매를 모른체 하지 말자는 뜻에서 그렇습니다. 기도로 시작하고 사랑으로 권하십시다~! [예배자리]가 살아야 모든 것이 삽니다~~!!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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