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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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삶 2기, 2016년 전반기
김미옥(짜빠레 목장)
하나님께서 살아계심과 예수님의 부활을 믿으며 성령님께서 내 안에 계시다는 만남의 기쁨도 잠시 나에게 찾아온 슬럼프…
기도하면서도 절로 나오는 한숨소리와 그래도 기도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는 강박관념과 엄마의 암 말기 투병생활과 아빠의 치매판정이라는 기도제목과 중보기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머리로는 알지만 현실의 삶속에서는 방황하며 헤매는 시기에 기도의 삶 공부가 확 나를 붙잡았습니다.
주님께 온전히 저를 드린다고 입으로 고백하는 기도를 하면서도 한결같지 않은 마음이 힘들고 지치게 하였습니다. 일부러 돌아서지 않으려고 해도 자꾸 나의 의가 높아지는 마음과 근심과 두려움, 조급함, 불안감이 스며들면서 삶속에서도 나타나 나를 비롯해 가족, 주변 사람들 까지 힘들게 하였습니다. 이런 나의 모습을 주님이 원하시는 삶이 아닌데… 답을 찾고 싶었습니다. 최고의 선택은 말씀이 들리는 선택이라고 하셨으니 다시 주님의 말씀이 들리고 회복하여 주시기를… 가정예배를 회복 시켜주시기를… 기도제목을 가지고 삶공부 속에서 짝꿍기도 속에서 나눔을 통해 내가 얼마나 나약하고 이기적인 사람인지 나의 기도 중심은 언제나 주님이 아니라 나에게 초점을 두고하는 기도였구나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과 죄인인 나를 위해 화해시키시고 화목케하고 화평을 가져 다 주시기 위해 중보자인 예수 그리스도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다시 깨닫게하시고 처음 하나님을 만났을때의 간절함이 어떠했는지 생각나게 하셨습니다. 누가복음 24장 49절 “나는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보낸다. 그러므로 너희는 위로부터 오는 능력을 입을 때까지, 이 성에 머물러 있어라.” 말씀처럼 주님은 주께서 우리에게 기다리라고 하신 그곳에서일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을 기다리며 손을 놓고 있는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훈련이 필요하다라는 것과 그 훈련 또한 주님께서 고난 속에서 내 안에 주인은 내가 아닌 주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으로 회개하게 하시고 인내를 배우게 하시고 나를 내려놓는 연습을 통해 다시 회복시켜 주심을 깨달았습니다. 깨진 곳도 고치고 아픈 곳을 치유하고 잘못된 곳을 바로 잡아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아들이요 세상의 구주이신 예수그리스도의 중보사역을 통해 이루어진다라는 것을 다시 깊게 새기게 하시는 주님께 감사합니다. 기도의 삶 공부 시간 동안 엄마의 암치료도 하나님의 치료의 손길로 1기 중보기도팀의 기도와 중보기도 사역을 하시는 분들의 기도와 짝꿍기도하여 주신 분들의 기도로 항암, 방사선 치료 검사 결과도 좋고 지금 잘 견디고 계시며 남편의 새 직장도 예비하신 길로 인도하셨고, 가정예배도 세가족이함께 말씀을 읽고 서로 기도제목을 나누며 기도할 수 있도록 회복시켜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제 믿음이 약하여 때론 의심에 빠져 주를 믿지 못하고 나의 마음 속에 죄가 가득하지만 그래도 사랑이신 하나님께서 저의 빈 그릇을 보시고 채워 주시리라 믿습니다. 작게나마 소망을 가져 봅니다. 나의 차가운 마음이 주님을 통해 사랑이 흘러 뜨겁게 하여 이웃에게 제 사랑이 흘러 나가게 하여 이웃을 위해 중보기도 할 수 있는 어린아이 같은 깨끗한 마음과 지혜와 사랑을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저의 빈 그릇이 이웃에 대한 기도로 채워주시기를 저에 삶 가운데 역사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친정 부모님과 오빠네 가족 모두가 하나님을 만나는 그날까지 주님께서 중보하여 주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