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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마정 며느리가 보내온 전화 한통*

hankim37@hotmail.com 2018.07.15 06:35 Views : 257

   * 한국에서 미정 며느리가 보내온 전화 *               11/9/09 

새벽잠에서 일어나 멍하니 창문을 내다보고 있을 때였다

좁은 공간에 전화벨소리가 요란하게 울려온다. 전화기를 들고 보니

한국에서 오는 전화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말이 떨어지기도 전에 마이클이

아버지! 아버지! 아들 michael인데요 좋은 소식전해 드리려고 전화했어요.

궁금해진 저는 직감적으로 임신했다는 소식이겠지! 어서 말해보라 하였더니

미정이가 아기를 가졌어요. 아버지의 기도가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셨어요.

그래! 얼마나 되었느냐! 어제 병원에 가서 진찰을 하였는데 이제 일주일이 되어

두 주후에 다시 오랬어요. 자세한 것은 미정이 바꾸어 드리겠으니 말씀하세요.


며느리냐! 수고했구나! 아버지는 얼마나 좋은지 표현하기가 어렵구나!

아버지 기도가 응답되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실 것이라 믿는다.

며느리 말이! 아버지 두 주후에 병원에 가서 진찰받고 동영상 보내드리겠습니다.

알았다! 너무 무리하지 말고 집안일은 영호에게 다 시키고 몸조심하여라.

전화를 끊고 나니 마음에 감사와 기쁨이 찾아들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이제 나이 사십이 되어 걱정을 하였지만 이 모든 것이 내 힘으로 되는 것 아니고 

하나님께 기도로 아뢰며 의지하는 일뿐이었다. 나이가 들어 혹시라도 임신이

되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 걱정은 하나님께 모두 맡기고 기도하기 시작했다

하나님 아버지! 친 부모에게 사랑을 받고 살지 못한 Michael이기에 자식을 낳아 자식 정을 

나누며 살기를 원하였다 매일 새벽마다 자식을 같게 해 달라고 쉬지 않고 기도하였더니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새 생명을 응답해 주셨다


얼마나 불행한 생을 살아 왔던가! 과거를 모두 잃어버릴 수 있는 길은 새 생명이다

이 생명 하나님의 축복 가운데 낳아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사는 아이가

되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며 기다렸던 것이 전화벨을 통해 연락이 온 것이다

혹시라도 오진이 아닐까! 기도하며 기다렸다. 3주 만에 오늘 e-mail이 며느리로부터 왔다 

소식은 진찰에서 확인이 되었고 임신 동영상을 함께 보냈다는 것이다

얼른 열어보니 동영상! 새 생명 숨 쉬는 장면 보며 하나님의 신비를 체험했다.


하나님 감사하나이다. 미천한 종 기도 응답하시고 새 생명 주심을 감사하나이다

주신 아기를 낳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자녀로 잘 키우겠습니다. 아멘


현제 마이클은 한국에서 열심히 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미정이도 직장생활을 하며 두 부부가 열심히 여러 가지 봉사 하며 가정을 잘 꾸려나가고 있다

며느리에게! 아들도 좋고 딸도 좋으니 너무 치우치지 말고 하나님께 모두 맡겨라

아버지는 순산하고 나면 손자나 손녀 뽀뽀 해주기 위해 한국에 나가기로 했다

마이클은 내가 난 자식은 아니지만 양아들로 정하고 정을 나누다 보니 이놈도 내 자식이다

옥중에서 양 아들로 정할 때 얼마나 울었던가! 아들도 울고 아버지 된 나도 울었습니다

우리 예수님의 끈끈한 사랑이 얼마나 고귀하고 아름다운지! 신비의 주님이시다

주님 감사합니다 선한 길로 인도해주심을 감사하나이다. 감사합니다  "아   멘"

이제 결혼 한지 17개월이 되었다. 얼마나 절약하며 며느리가 열심히 사는지 

단칸방 월세에서 방 두개 있는 전세로 옮겼다는 연락도 받았다 너무 감사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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