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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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선교 가기 전에 좀 두려웠습니다. 과테말라는 위험한 나라다…청소년 범죄율이 높다..이런 말을 듣고나니 좀 걱정이 되었고 도착해서도 신경이 쓰였습니다. 도착하자마자 큰 총을 차고 있는 사람들도 보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위험에도 불구하고 과테말라는 미국에서 오랫동안 보지 못한 아름다움이 있었습니다. 과테말라는 빈부 차이가 심해보였습니다.
먹을 것을 찾아 돌아다니는 주인 없는 개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공항이 있는 과테말라 city와 저희 team이 갔던 마을도 차이가 아주 많이 났습니다. 과테말라 city는 미국처럼 발달하진 않았지만 사람들은 괜찮은 옷과 가방을 들고 다녔고 차들도 많이 돌아다녔고 꽤 유명한 chain restaurant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갔던 마을 아이들은 구멍난 더러운 옷을 입고 있었고 얼굴도 깨끗하지 않았습니다. 산마을에 갔을 때 vbs를 하려 했는데 마을 아이들이 밭에서 일하고 있어서 그 아이들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와서 말씀과 testimony도 듣고 skit도 보았는데 별로 표정도 없고 기뻐보이지 않았습니다. 그 전에도 선교team들이 많이 다녀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현지 선교사님께서 우리보고 시작하기 전에 아이들에게 다가가서 energy를 좀 주라고, 그래서 마음을 좀 더 열수 있도록 하라고 하셨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이곳 아이들을 섬기는게 제게는 energy가 많이 들었지만 동시에 저는 더 큰 사랑과 energy를 얻었습니다.
저와 비교하여 그 곳 아이들을 보았을 때 물질적으로는 부족해보였지만 아이들이 vbs 찬양을 부르고 춤추고,
craft, game을 할때, 아주 행복해 보였습니다.
그곳 아이들을 보면서,
또 우리가 했던 스킷과 다른 친구들의 간증을 들으며 저는 제가 정말로 뭘 놓치고 살았는지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정말로 축복받은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한동안 특히 중학교때 저는 마음이 아주 공허했고 어두움과 우울함에 덮여있었습니다. 혼자 외톨이같았고 어렸을 때부터 받은 상처에 대해서 자주 가족과 친구들과 교회 사람들을 원망하곤 했습니다. 내 자신이 무가치하고 사랑받지 못하는 존재같았고,
깊고 어두운 구멍에 갇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