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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 가까이 가는 일 13일
자비로우신 주님, 내가 쉼 없이 주님을 찬양하오니, 이는 나로 주님의 은혜 보좌 앞으로 나아가 나의 소원과 바램을 주님 앞에 펼치도록 허락하셨기 때문입니다. 내가 주님의 의에서 멀어졌으므로 나는 주님의 은총과 자비를 받을 자격이 없었습니다. 불순종과 반역에서 나의 부패한 본성이 드러나며, 불평과 교만과 시기와 복수심이 어려서부터 내 안에 있었습니다. 내 젊은 날의 죄를 기억하지 마시고, 말년에 이르기까지 쌓인 나의 범죄와 시간과 재능을 활용하지 못한 것과 자비와 은혜를 남용한 것과 안식을 헛되이 보낸 것과 은혜의 계절을 더럽히고 그르친 것과 오랫동안 주님의 크신 구원을 무시한 것과 죄인들의 친구이신 분을 소홀히 여겼음을 기억하지 마소서. 내가 죄를 고백할 때는 범죄한 사실을 깊이 깨닫게 하시고, 그 깨달음과 함께 나를 미워하고 혐오하되 주께 소망이 있음을 기억하게 하시며, 죄를 지고 가는 어린양을 바라보게 하소서. 그분을 통하여 내가 주께 돌아가고 주께 귀 기울이며 주님을 의지하며 주님의 법을 즐거워하며 주께 순종하며 주님의 도움을 얻게 하소서. 부디 나의 지식에 그릇됨이 없게 하시고, 나의 마음에 우상에 대한 사랑이 없게 하시며, 나의 입술이 간사한 꾀를 말하지 않게 하시고, 나의 행실이 더러운 악습에 물들지 않게 하시며, 나의 성품이 악의 모양을 취하지 않게 하셔서, 나로 해롭지 아니하고 흠과 허물이 없으며, 모범이 되고 유용하며, 빛을 주고 사려 깊으며, 주님의 영광과 동료들의 유익을 위하여 노력하는 자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