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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목적지까지 바꾸시는 하나님* (37) 

여자교도소를 방문하기 위해 교도소로 전화 걸어 Catherine의 현제 상황을

문의해 보니 바른 정신이며 수갑도 채우지 않고 테이블에서 면회가 가능하다고 한다.

여자교도소에 권 성남 자매와 정 림 자매 수용되어 있으며 Catherine을 면회 했다

Catherine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기에 난폭할 때는 물불가리지 않고 사고를 저지른다.

교도소에 문의하고 가야 되며 가서도 마음이 변하면 면회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정신질환이 발작되면 어느 누구도 제지하기 힘들고 교도관도 발작시에는 가만히 보며

조심있게 다룬다며 어느 교도관은 들어가 제지하다 주먹으로 맡기도 했다고 한다

많은 날들을 정신병원에 입원해 팔 다리 모두 족쇠로 묶임을 받아 침대에 수용된다


정상으로 돌아오면 몇일 또는 몇주씩도 견딘다고 하는데 때로 발작되면  벌거벗은 채로

복도를 뛰어다니며 난동을 피운다며 여자 동료들이 챙피하다고 난리들이란다

토요일에 저와 안 집사, 석 권사. 세 사람이 새벽기도 마치고 여자교도소 향해 떠났다

날씨는 굳인 날씨라 빗방울 떨어지지만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기쁨마음으로 도착해

너무 오랜만에 Catherine을 요한복음316-18 마음속으로 준비하고 도착하니 830

수속마치고 대기실에 교도관이 연락 취하더니 우리 향해 면회 받지 않겠다는 것이다

먼 거리면회니 한 번 더 시도해달라고 부탁했더니 여러 차례 했지만 면회 거절이다


일행은 하나님 뜻으로 알고 방향 바꾸어 Michael 수용된 Danville교도소를 향해 출발

이곳은 약2시간이 소요되는 장소로 이번 면회에 은혜의 만남 되도록 기도하며 도착,

수속을 마치고 들어가 잠시 기다리니 Michael이 손 흔들며 미소 지으며 걸어 나온다.

아들아! 오랜만이다 얼굴보니 너무나 좋아보였고 이 사건으로 인해 13년 동안 가슴에

불안과 고통안고 살아왔지만 살인미수 죄로 감옥에서 황 집사님의 용서를 기다린다.

이것이 우연 일치인지 하나님 간섭가운데 이루어진 것인지 나로서 판단나지 않는다.

황 집사님은 MichaelSouth 옷 가게에서 일할 때 일어났던 총기 사건이다 그러나!

예수님을 영접하기 전에는 생각도 할 수 없었지만 하나님의 자녀 된 아들로서 도저히

묵인하고 넘어가기란 양심이 허락지 않아 Michael은 하나님아버지께 기도하며 용서를

형님이 나를 용서해주기를 형님의 마음을 움직여주셔서 용서의 답을 받게 하소서


그 형님이 바로 우리들과 함께 신앙생활을 그레이스교회 소속인 황 집사님이 아닌가!

나는 대 예배시 대표기도할 때는 교도소에 있는 형제 자매들을 위해 간절하게

기도하며 비록 죄를 지어 교도소에 수감생활 하지만 어느 곳에서나 구세주이신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는자 되도록

기도하니 피해자의 마음으로 자신의 원수인데 왜! 저렇게 간절히 기도하실까?

그 사실을 권사님 통해 알고 매일 기도하며 언젠가 만나 설득시킬 것이라 생각했다

한주 두주 한 달 두 달 지나가지만 도저히 먼저 저의 입으로 Michael를 위해 대표

기도도 하고 하였는데 본인이 이 기도를 들을 때 그 마음이 얼마나 상할까!

나로서는 알지 못하니 옥에 있는 형제들을 위해 그리고 사역을 하고 있으니 기도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기에 아무 거리낌 없이 기도를 하곤 했다 집사님 얼마나 미워할까

이런 생각하며 면회를 은혜가운데 마치고 시간이 되어 밖으로 나오니 125분경이다

청명한 하늘 올려다보며 교회 향해 달려 오후 5시가 넘어 교회 도착하였다 아 멘

 

 

 

No. Subject Author 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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