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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며느리 미 정이가 보내온 소식* (98) 

새벽잠에서 일어나 멍하니 창문을 내다보고 있을 때였다

좁은 공간에 전화벨소리가 요란하게 울려 퍼진다. 전화기를 집어 들고 보니 한국에서 온 것이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말이 떨어지기도 전에 Michael이 아버지! 아버지! 아들 Michael인데요

좋은 소식전해 드리려고 전화했어요. 궁금해 저는 직감적으로 임신했다는 소식이겠구나!

어서 말해보아라 미정이가 아기를 가졌어요. 아버지의 기도가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셨습니다.

축하한다. 얼마나 되었느냐? 어제 병원에 가서 진찰하였는데 열흘이 되었다고 합니다.

두 주후에 다시 오랬어요 자세한 것은 미정이 바꾸어 드리겠으니 미정하고 말씀 나누어 보세요.

미정이냐! 수고했구나! 아버지는 얼마나 좋은지 표현하기가 너무 어렵고 너무 기쁘구나!

아버지 기도가 응답되었다 할렐루야! 살아계신 하나님아버지께서도 축복하고 기뻐하실 것이다

며느리 말이 아버지 두 주후에 병원에 가서 진찰받고 동영상 보내드리겠습니다.


알았다. 너무 무리하지 말고 집안일은 영호에게 다 시키고 무거운 것 들지 말고 몸조심하여라.

전화를 끊고 나니 내 마음에 감사와 기쁨이 찾아들었고 Michael이 드디어 사람구실을 하는구나!

이제 나이 40세나 되어 걱정하였지만 이 모든 것이 내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이루어지는 것이고 하나님께 기도로 아뢰며 전적으로 의지하는 마음만 가지고 있었다.

하나님아버지! 친 아버지에게 사랑을 맏지 못하고 자란 Michael이기에 자식을 낳아 자식에 정을

나누며 살기를 원하였고 매일 새벽마다 자식을 같게 해 달라고 쉬지 않고 기도한 결과다

얼마나 불행한 생을 살아왔는가? 지나간 과거를 잃어버릴 수 있는 길은 오직 새 생명이다

이 생명 하나님 축복가운데 낳아 하나님의 사랑 받고 사는 아이 되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며

기다리던 차 오늘 새벽에 한국에 미정이 며느리로부터 반가운 소식이 온 것이었다.

하나님! 감사하나이다. 미천한 종의기도 응답하시고 새 생명 주심을 감사하나이다.

주신 아이를 낳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자녀로 잘 키우겠습니다. “아 멘


현제 Michael은 한국에서 열심히 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며 한국 문화를 배워나가고 있다

며느리 미정이도 직장생활하며 두 부부가 열심히 여러모로 봉사하며 가정도 잘 꾸려나갑니다

며느리에게 아들도 좋고 딸도 좋으니 너무 치우치지 말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대로 받는 것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이니까! 자식은 어떻게 키우느냐에 따라 잘 되고 못 되는 것이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순산하고 나면 손자든 손녀든 뽀뽀해주기 위해 한국에 나가기로 했다

이제 결혼 한지 17개월이 되었다 얼마나 절약하며 열심히 살아오는지 단칸방에서 출발해서

월세에서 전세 집으로 전세 집에서 단독 아파트로 이동과 동시에 구입하는 단개까지 가야

절약의 의미가 살아나는 것이라 본다. 며느리가 사는 것을 빨리 가서 살펴보아야 하겠다.

하나님의 은혜가 미정 며느리 가정에 충만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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