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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다리던 답장* (103) 

한통의 편지가 날아왔다 너무나 기다리던 편지일까? 겉을 뜯어보니 너무나 기다리던 답장이다

서슴지 않고 겉봉을 보니 여자교도소에 새로 입소한 왕 미숙 자매님의 편지였다

                 김 한 철 장로님 보십시오. (02-04-2014) 보내온 편지를 올립니다.


김 장로님! 보내주신 서신과 마음 깊숙이 전해주시는 정성어린 잘 읽었습니다.

115일 보내주신 편지를 오늘이야 받았으니 무려 3주 정도 지난 후 받아 보았습니다.

그레이스교회에서 이곳까지 4시간정도 소요가 되는 줄을 알고 있습니다만 너무나 감사합니다.

저는 이곳에 들어오기 전에 Bloomington에 소재하고 있는 한인교회에 출석했습니다.

L A에서 7년 동안 살고요 제 아들 다라반이 태어났어요. 부에네 팟 이라는 곳인데 플러튼에서

가까운 거리며 디즈니 랜드에도 가까운 거리며 한국 분들이 많이 사시는 동래랍니다

전 남편은 중국 상하이 분인데 직장에서 일자리를 잃고 새 직업을 덴버 콜로라도에서 얻어

그곳에서 1년 정도 살다가 다시 직장을 잃어 이곳으로 왔습니다. 시어머니께서 재가 산

콘도 하우스에서 사셔서 이곳에 오면 돈을 절약할 수 있으리라 믿고 왔습니다.

 

저의 이야기를 면회 오시면 더 자세히 들려 드리겠습니다. 제가 다니던 교회에서 저는

성가대에서 엘토로 봉사했습니다. 장로님께서 보내주신 서신에 이사야 말씀,“두려워 말라

이 찬양을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찬송가랍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날이 지나 갈수록

장로님만 기다려요 장로님 얼굴 뵙는 날까지 ..... 하루하루 손꼽이 기다리겠습니다.

장로님! 6분의 성함 list에 모두 등록해 놓았습니다. 언제든지 면회가 가능합니다.

장로님! 부탁이 있어요. 면회 오실 때 성경책(한영)과 찬송가(한국) 그리고 시와 찬미8“

면회 오실 때 선물로 주실 수 있으신지요 꼭 필요합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장로님! 건강하시고요 뵐 때까지 주안에서 안녕히 계십시오. 못난 여인 미숙 올립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 내 주님 하나님 지켜주신다

            놀라지 말라 겁내지 말라 주님 나를 지켜주시네

                   세상의 험한 풍파 몰아칠 때도 주님 나를 지켜주시네

                          내 마음에 힘에 겨워 지칠지라도 주님 나를 지켜주시네

                                  주님은 나의 소망 주님은 나의 요새. 나의 힘이 되신 하나님이라

 

나는 이 편지를 받고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 불일 듯 일어나며 내 마음이 설레 입니다.

여러 사정으로 인해 한 달 만에 왕 자매님을 면회하게 되어 내 마음이 너무 설레 입니다.

No. Subject Author Date
Notice 2024 VBS (여름성경학교) 등록 안내 관리자 2024.03.29
Notice 그레이스교회 제3대 담임목사 청빙공고 관리자 2023.10.13
Notice 온라인 헌금 안내 관리자 2020.03.23
791 짧은 글(196): 거짓 증언이나 사실대로 말하지 않는 침묵의 죄 김우영 2020.02.17
790 짧은 글(195): 최고의 부와 최고의 가난 김우영 2020.02.16
789 짧은 글(194): 삼위일체 한 분 하나님을 어떻게 이해하는가? 김우영 2020.02.15
788 짧은 글(193): 선의 주체이신 오직 한 분 하나님! 김우영 2020.02.13
787 짧은 글(192): 당신의 선악과, 오늘의 맛은 어떤가요?(2) 김우영 2020.02.11
786 짧은 글(191): 당신의 선악과, 오늘의 그 맛이 어떤가요?(1) 김우영 2020.02.09
785 짧은 글(190): 하나님과 신비주의(2) 김우영 2020.02.09
784 짧은 글(189): 회복이 가져다 준 하나의 기쁨(2) 김우영 2020.02.07
783 짧은 글(188): 회복이 가져다 준 하나의 기쁨(1) 김우영 2020.02.07
782 짧은 글(187): 하나님과 신비주의(1) 김우영 2020.02.06
781 *동굴속에서 믿음지키는 죄수 이 종범형제* (106) 김한철 2020.02.04
780 *한통의 편지 400마일 먼 교도소에서 날아들었다* (105) 김한철 2020.02.04
» *기다려지는 답장 받으며 안타깝기만 하다* (103) 김한철 2020.02.04
778 *애절하게 회개의 눈물 흘리는 왕 미숙자매 고백* (102) 김한철 2020.02.04
777 짧은 글(186): 아! 영원한 청춘 하나님을 노래하고 싶다! 김우영 2020.02.04
776 짧은 글(185): 마음이 강퍅해진다는 말의 의미 김우영 2020.02.02
775 짧은 글(184): '아픔에서 기쁨으로(Joy from Sorrow)' 김우영 2020.02.01
774 짧은 글(183): 아픔의 공동체 김우영 2020.01.31
773 *내가 평안하다 할 때 사탄이 역사한다* (100) 김한철 2020.01.30
772 *누가 신앙으로 인연을 맺어 주었는가?* (99) 김한철 202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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