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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판 수 형제님을 한번 만나보고 싶었다.* (109)
답장이 오리라고 생각지도 않았던 편지가 8시간 거리에서 날아 온 것이다
저 멀리 그레이스교회에서 8시간을 가야 면회할 수 있는 교도소에서 반가운 이 판수 형제다
성경을 읽으라고 성경도 보내주고 요한복음 생명의 삶도 세권이나 보냈고 간증서적도 보내주었다
서로 편지로 1년 이상 소식을 전하며 주님 안에서 교제를 나누며 한번 면회 오라고 편지를
받았기에 너무 장거리가 되어 모든 계획을 조정하고 김 성민 집사, 정 정길 집사와 함께 새벽에
외로움에 지쳐있고 늘 사람의 그리움이 가슴속에 가득하며 대화의 상대가 없어 얼마나 답답하고
견디기 힘이 들을까! 생각하니 내 마음이 괴롭기만 하다 사람은 많은 대화가 있어야 한다.
그곳에 45세인 이 종 범 형제와 57세인 이 판 수 형제가 수감되어 있고 우리 같은 민족이니
즉시 만나보고 싶지만 거리가 너무나 멀어서 망설이다가 오늘이야 교도소를 향해 달려갔다
선한사마리아인회에서는 두 형제를 위해 기도하며 멀리 떨어져 있는 그들을 한 방으로 옮겨달라고
기도하였더니 우리의 기도 들으시고 하나님아버지께서 한 방으로 옮겨주셔서 너무나 감사하지요
같은 방에서 한동안 형 동생하며 다정하게 잘 지내며 생명의 삶도 서로 토론도 하며 기도생활
하며 들려오는 편지 내용은 너무나 우리들의 마음을 흐뭇했고 3년이나 같이 지내며 살았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의 계획이 무너지고 서로는 방을 옮기며 따로 지내고 있다
어찌된 일인가! 날짜를 잡아 면회를 같더니 이 종 범 형제는 면회를 받아주었지만 이 판 수
형제는 면회를 거절하는 것이다 편지로 많은 교재를 나누었지만 면회 못하고 돌아왔지요
*그런데 몇 달이 지난 후 이 판 수 형제에게서 편지가 한 장 날아온 것이다
졸 리 엣 으로 옮겨왔으니 면회와 달라는 편지가 2년 만에 기다렸던 참에 온 것이다
편지 내용에 매달 $50씩 보내는 영치금을 보내주는 것을 보내지 말라는 것이어서 너무 궁금했다
왜! 영치금까지 보내지 말라는 것일까 혹시 우리들이 실수한 일이 있는가! 너무 궁금해 토요일에
3사람이 눈이 많이 온 거리를 1시간 이상 걸리는 교도소 방문해 면회신청을 하고 들어가서 만났다
처음 뵙는 이 판 수 형제라 동양 사람이기에 접근하여 반갑게 맞이하며 내가 먼저 손을 내밀며
처음 뵙겠습니다. 이 판 수 형제님이시지요. 이렇게 만나 뵙게 됨을 너무 반갑습니다.
장로님! 기다렸습니다. 뵙게 됨을 감사합니다. 먼 곳까지 찾아 주시고 위로하시니 감사합니다.
지난날의 오해 말씀드리겠어요. 제가 해명하겠으니 들으시면 이해하실 것입니다 장로님!!!
한방에서 12세나 젊은 이 종 범 형제가 버릇없이 반말하며 조그마한 방 청소도 내가 하고 해서
다툼이 많아 방을 옮기기로 생각하고 말하니 더 심해졌는데 나는 믿지 않는 사람이고 이 종 범은
교회에 집사라고 하며 신앙 토론도 가끔 하기도 했는데 신앙인답게 행동을 하지 않기에 이렇게
예수를 믿을 바에는 나도 토론도 기도도 하지 않는 것이 났겠다. 생각하고 나는 방을 옮겼지요
그리고 저 같은 사람에게 매달 영치금도 3년이나 보내 주시니 염치가 없고 죄송스럽다고 하며
이 젊은 사람이 너무 버릇이 없어 신앙생활을 함께 한다는 것이 좋지 않아 조리엣으로 옮겼어요.
로랜스에 사는 이 선생을 잘 아는 집사님에게 이 선생의 성품을 자세히 들었기에 이해가 되었다
화제를 바꾸어 하루 일정을 물으니 이곳은 중범죄수들이 수감되어 엄격하고 매일 감방에 있으며
일주일에 5시간 바깥 잔디밭에 나와 배구도 축구도 달리기도 하며 운동한다며 몸을 단련한다.
이곳 음식은 지난 곳보다 좋으며 식품점도 있어 쌀도 사서 밥도 먹고 싶으면 물에 불쿼서 먹고
돈만 있으면 무엇이라도 살 수 있어요. 이곳으로 온지 두 주간이 되었는데 잘 왔다고 생각해요
다시 한 번 장로님! 너무나 죄송하다며 저에 대해서 오해하지 마시라는 것입니다
이 선생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오늘 자세한 이야기 듣고 나니 면회에 성과 이루었다고 생각 든다.
성경책을 소유하고 있느냐 물으니 바로 하는 말이 그 녀석이 성경을 다 찢어버렸다고 말한다.
다시 보내주신 성경을 자주 읽으며 이해하려고 노력도 한단다. 생명의 삶도 잘 읽고 있어요.
이 판 수 형제님! 부탁이 있는데요. 들어주겠느냐 하니 장로님! 말씀하시면 잘 듣고 하겠어요.
신약 성경! 요한복음1장부터21장까지 다른 성경은 읽지 마시고 매일 읽으시는데 5번만 읽으세요.
제가 간략하게 정리되어 있는 쉽게 해석되어 있는 것을 보내드리니 잘 보시기 바랍니다.
꼭 보내주라고 하며 이제부터 열심히 요한복음을 읽어나가겠습니다 장로님!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장로님! 읽으셨던 신앙인의 간증서적들도 저에게 보내주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사람이 너무나 솔직하고 바른길로 가려는 성품의 소유자라는 것을 느끼기도 하며 대화를 나눴다
우리일행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나니 주말이 되어 1시간만 허락이 되어 헤어질 시간이다
교도관이 옆으로 지나가며 시간이 다 되었으니 면회를 끝마치라며 지나간다.
주중에는 2시간을 주는데 너무나 아쉬움으로 헤어져야 되기에 이 판 수 형제가 한마디 던진다.
다음에는 주중에 오셔서 많은 대화를 나누자는 것이다 얼마나 외로우면 이렇게까지 말할까?
우리는 서로 손에 손을 잡고 이 형제 영육이 강건하기를 기도하며 예수 잘 믿고 기도생활 잘 해
달라고 합심해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마치며 제가 마무리 기도로 요한복음을 열심히 읽어
삼위일체의 하나님을 알 수 있게 성령의 인도하심과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지혜를 풍성히 주셔서
예수님 외에는 구원자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마치고 모든 면회를 마치고
밖으로 나와 차에 올라타니 마음속에 기쁨이 충만해지면서 감사의 기도가 절로 나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심을 피부로 느껴보기도 하며 우리 일행은 할렐루야
부르짖으며 교회를 향해 돌아오면서 하나님아버지께 기도하며 기쁨으로 도착을 했지요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