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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견디어나가는 이 종 범 형제에게* (110)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영육이 강건하시지요.

창밖을 내다보니 벌써 여름철이 지나가며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인가 봅니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며 공원에 나가보니 낙엽이 제법 물이 들고 붉은색으로

노란색으로 여러 가지 색깔을 내며 물이 들어가는 것을 보니 너무나 아름답기만 합니다.

이 가을이 지나가면 매서운 추운 겨울이 기다리고 있고 눈보라가 치는 쌀쌀한 날씨가 다가오니

형제님들이 걱정이 되며 요놈의 독감이 기승을 부리지 않을까 감기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늘 새벽마다 형제님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고요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선한 길 열어주시기를

기원하는 바입니다 부족한 종이 벌써 교도소사역이 세월이 흘러 십 사년이나 되었습니다.

그동안 집중해 기도하였더니 하나님의 응답도 많이 받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 형제님도 기도 많이 하시고 특히 하나님께서 원하고 계시는 기도를 하시기 바랍니다.

제 나름대로 한국 이송문제를 의뢰해 보니 본인이 직접 하셔야 접수가 가능하고요

시카고 영사관에 직접 담당 영사와 전화하면 담당영사가 직접 그곳에 면회 와서 모든 서류

점검하고 수속을 면담한 후에 적합한 조건이라면 한국으로 이송도 가능한 것으로 압니다.

 

Consulate general of the Republic of Korea

455 N CITY FRONT PLAZA DR

N B C tower #2700 Chicago IL 60611

312-822-9485

 

이 주소로 연락을 하든지 전화로 해서 민원담당 영사를 만나는 것이 첫째입니다

연락이 되면 담당 영사가 직접 이 형제를 면회 와서 모든 서류를 직접 작성할 것입니다

또한 자세한 것은 이 판 수 형제에게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내용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이 판 수 형제와 아우와 형님으로 생각하시고 친밀하게 접근하세요.

같은 형편에서 서로 고생하고 있기에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서로가 의논할 일이 있으시면

의논하고 발전된 길로 서로 한보씩만 양보하고 접근하면 그 무엇인들 두려움이 있겠는가?

아무튼 저희로서는 늘 반가운 모습으로 면회하고 서로 자랑해 주는 말들을 듣는 것이 우리에게는

얼마나 고맙고 반가운 것인지요. 서로위해 기도하시고 성경말씀을 통해 교제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면회 때는 밝은 얼굴로 대면했으면 합니다.

영사관과 연락이 되어 한국으로 이송문제가 원만히 해결되기를 계속 기도할 것입니다

영육이 강건하시고 하나님 말씀으로 매일 무장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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