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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아버님 같으신 김 한 철 장로님께*
장로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건강하시며 권사님도 온 가족도 주안에서 평안 하시지요?
항상 사랑으로 저희 가정위해 쉼 없이 기도해주시고 보살펴 주심 감사드려요.
때로는 아버님처럼 또한 믿음의 선배님으로서 이끌어 주셨음에 감사드려요
5년 전 미국에 처음 와서 많이 낮 설었고 가족 하나 없는 타향에서
저희들을 가족처럼 대해 주셨지요. 저희 친정아버님처럼 권사님께서는
친정어머님처럼 따뜻하게 보살펴 주심을 생각하며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이렇게 민 규 아빠의 일로 신경 쓰시게 하여 죄송스러운 마음 듭니다.
제대로 저희의 할 도리도 못한 것이 마음이 아프네요. 죄송스럽습니다.
지금도 저희가족을 위해 새벽마다 기도해주시고 계심이 제 눈에 선합니다
민 규 아빠도 이제는 많이 좋아 졌고 낙심하고 좌절하고 넘어졌다가도
하나님아버지 붙들고 믿음으로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볼 때에는
저의 마음도 기쁘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신앙으로 따라간다는 것에 감사드려요
두 분의 목사님께서 신경 써 주시고 찾아가 주시고 이번 주에는
김 석기 목사님의 도우심으로 체계적으로 성경공부에 들어가게 됐어요.
순간순간 하나님께서 간섭하시고 도우신다는 것을 느껴지고 있습니다.
분명, 이번 기회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민 규 아빠를 통한 비전과 계획하심이
기도하며 느끼고 있으며 현제 훈련시키심을 믿음으로 받아드리고 있어요.
사람들은 민 규 아빠가 신분을 속이고 살았었고 시민권도 받은 것도
불가사의 한 일이라고들 하지만, 그러나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이 일은 처음부터 한 자녀를 위한 계획이셨고 섭리라고 봅니다.
신분을 속이고 생활한 적도 없었고 제가 볼 때는 민 규 아빠처럼
성실하게 정말 크리스천답게 살려고 노력하며 산 것을 아내로서 제가 알지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 곧 그의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이
예닐곱 가지이니 곧 교만한 눈과 거짓된 혀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과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과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과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과 및 형제사이를 이간하는 자니라.“
(잠언서 6장 16절-19절)
장로님! 솔직히 온갖 소문들을 들었을 때는 그들이 미웠고 제가 비웃으며
사람 볼 줄 정말 모르는구나! 나 개인으로서는 정말 많이 속상했었어요.
사람들은 무어라 말하든 살아계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진심함을 아시니까?
살아계신 하나님아버지께서는 우리의 진실성을 알고 계시니 고심 안 해요.
먼 훗날 그 사람들도 알 때가 오겠지요. 하지만 사람들에게 어떠한 소리들을
듣는다. 해도 지금은 이겨낼 수 있어요 그리고 예수님께서 이 죄인도 용서해
주셨는데 나도 다 용서했고 저희 마음을 비웠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요
민 규와 저는 이제 조금씩 이곳 생활에 익숙해져 가고 있습니다.
주일날에 쉴 수 있는 Job을 구하려니 쉽지는 않지만 저에게 적절한 곳으로
인도해주시리라 믿고 매일 새벽기도 때마다 열심히 기도하고 있어요.
저는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지금보다 더 늦지 않은 현제 이런 시련과 고통을
주심을요 하나님께서는 분명 저희들을 사랑하시기에 지금의 고난을
허락해 주셨음을 압니다. 민 규와 둘이서 방 한 칸에서 지내면서도
“여기가 천국이다“ 생각하며 적응하면 내 마음에 행복 찾아들 수 있으니까!
이런 시련과 고통을 경험하는 것도 저와 저희 가정엔 유익함이라 믿습니다.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정직하여도
여호와는 마음을 감찰하시느니라. (잠언21장2절 말씀)
장로님! 장로님께서는 노후를 여기 California에서 지내시는 것은 어떠하신지요.
여기에 조카딸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쪽으로 오세요.
권사님께서 추위를 많이 타시니까 참 좋으실 것 갔습니다.
아버님 같고 어머님 같은 두 분이 California에 오시기를 기다리겠습니다.
장로님! 권사님! 건강하세요. 그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과
축복하심이 늘 넘치시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 아 멘
다음 Court 날짜는 7월11일 (금)에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중요한 것일 것
같습니다.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이니까요.
아무쪼록 영육이 강건하시고 두 분위해 기도하고 있어요.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