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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Grace You…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하나님은 은혜이십니다.
어렵고 힘들며 불안한 현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로 살아가며
그리스도에게 속한 사람들로 주를 따라가고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역동적으로 순종하는
우리 그레이스 교회 모든 교우, 가족 자자손 모두모두에게
사람의 헤아림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평강이
사랑과 은혜의 모습으로 가득 임하기를 소원합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5월 31일에 함께 모여 예배드리기를
그렇게 바라고 사모하며 준비해왔었습니다만,
다시 모이는 날을 연기하자니 아쉽고 또 아쉽습니다.
대통령께서 예배가 시민들의 필수적인 행위라고 권고하였지만
주 정부에서는 아직 50명씩 모일 수 있는 4단계 집입을 주저하고 있습니다.
주정부에서는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결정이라 생각하여 존중합니다.
하지만, 6월 말에야 열 수 있다던 식당을 제한적이나마 열도록 허락해준 것처럼
교회 예배 필요성에 대하여 긍정적인 인식과 결정 변화가 있을 것이라 여전히 기대합니다.
이런 기대감과 함께 당회는 아래 사항을 결정하고 알려드립니다.
1, 다음 달 6월 21일부터 교회에 모이고, 전에 발표드린 것과 같이 이때부터 당분간 4부로 예배드리겠습니다.
2, 본래 모여서 예배드리고자 기대했던 5월 31일부터 주차장예배를 계속하겠습니다. 집에 계시기 답답하거나 교회에 오시기 원하시면 주차장에서 예배드리시고, 잠시라도 반갑게 얼굴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3, 우선 코로나19 사태가 시작한 이후, 예배, 목장, 모임 등에 대한 당회의 결정을 잘 따라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 차례 말씀드린대로 당회는 주정부의 결정, 주변 상황의 흐름, 그리고 목회적 판단에 기초하여 결정하고 있습니다. 비상한 시기에 당회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이런 공적결정에 대하여 장로님들이 초원이나 목장에서 설명해주실 때 경청하고 순종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본당에 들어가 빈 자리를 볼 때마다
그 자리자리에 앉아 계시던 얼굴이 떠 오릅니다.
건강하게 그 모습 다시 뵙기를 소원하며 오늘도 기도합니다.
원종훈목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