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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독지가의 헌물*

김한철 2020.06.14 14:45 Views : 84

*독지가의 헌물

지역사회를 위해 조직된 봉사 기관인 선한사마리아인회의 사역 중

하나인 불우한 이웃을 위해 마련된 분야가 하나 있지요.

어느 독지가가 숨어 이웃을 돕는 귀한 손길이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는 성경말씀대로 누구도 모르게 봉사하며 신앙생활을 합니다.

후문에 설치되어 생활고에 시달리는 이웃을 위해 마련된 쌀 30-40포가

떨어지면 다시 쌓아 놓는 온정의 손길이 있다는 것을 혹시 아시는지요.

이 분이 가진 것이 많아서 쌓아 놓은 것이 아니라 불우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고 이것만이라도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기 위해 헌신하고 있지요.

이러한 말을 해야 될지 모르나 선한사마리아인 회원이기에 이 글을 올립니다.

양해하시고 이 글을 읽어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교우님들 중에 여러 분들이 저에게 문의를 하는 내용은 이 쌀을 누구나

가져가도 되느냐 라는 것입니다 나의 대답은 그렇지 않고 가정 형편이 도움을

받아야 되시는 분들이 가져가 가정을 돌보며 힘을 내시라고 한 것이지요.

한번은 제가 보기에 저분은 생활에 어려움이 없는 사람인데 쌀을 한포 가지고

나가기에 따라가서 물어 보았지요 이것을 왜 가져가느냐 물었더니

우리 이웃에 사시는 분이 직장을 읽고 생활이 너무 곤란한 형편이 되어서

한포 가져다주려 한다는 것이었어요. 저는 보내드리고 생각을 좀 해보았지요.

본인의 돈으로 사가지고 드렸으면 마음이 더 기쁠 것이라. 생각이 들었지요.

본인이 한포 두포 사서 드리면 마음에 기쁨이 충만할 것인데 생각을 해 봅니다

자신의 돈은 아까우면서 어찌 불우이웃을 위해 마련된 것을 가져다줄까!

저의 마음이 너무 찹찹했었습니다. 저만 본 것이 아니라 우리 교우들 중에

여러분들이 보셨기에 저에게 이러한 질문을 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모든 지킬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언 4:23)"


자신을 투자하지 않고는 이웃을 섬길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입술로만 사랑한다고 하는 것은 가식된 입술이며 자신의 시간과 물질과

봉사와 정성과 마음을 투자하지 않고는 이웃을 섬길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우리 그레이스교회 성도님들은 이 마지막 때에 이웃을 위해 예수님이

기뻐하시는 소명을 잘 감당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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