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게시판
HOME > 나눔터 > 나눔 게시판
*어르신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6/11/20
코로나19 전염병 사태로 많이 힘이 드실 줄 믿습니다.
저도 수개월째 방에서만 격리 생활로 계절이 오고 가는 것을 보지
못하였으나 장로님께서 보내주신 부활절을 기해 기독교인으로서
알아야 할 하나님의 말씀을 자세히 설명해 주심으로 희망이 됩니다.
또한 계절이 어떻게 지나가는 지 잃어버리고 살던 차에 봄의 향기를
품어대는 “시” 한편을 보내주셔서 읽고 또 읽고 하면서 봄을 맞았고
이제 봄이 왔구나! 느껴보았습니다 장로님! 감사합니다.
지난 3월에 저 역시 몸 상태에 이상이 있었습니다. 아침 기상 후에는
몹시 줄음이 많이 오고 피로를 느끼며 속이 메스꺼워 식사를 못하는 것
이외에는 달리 아픈 곳 없이 약2주 정도를 비몽사몽하며 잠만 잦습니다.
의료진의 검진을 받았으나 발열이나 기침, 가래 등의 호흡에 증상이 전혀
없었으며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검사는 받지 않았지만 여러 증상과
정황상 가벼운 증상의 코로나에 감염 되었던 것으로 유추됩니다.
그러나 현제 미국에서는 정치적 의도와 기술적인 문제로 (검체시료와
장비부족)등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일반 감기나 독감처럼 근본적 치료방법이 없어서
증상치료만 하고 있습니다. 감기나 독감에 감염되어 체온이 오르게 되면
해열제를 투약하여 체온을 내리게 하고 심한 기침에는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여 호흡기를 확장시켜 기침증상을 완화시키는 등 “증상완화 치료”
이 외에는 근본 치료 방법이 현제로는 없는 것 같습니다
현제까지 알려진 바로는 감염자의 80%는 무증상 또는 경미한 증상으로
자연치유 되며 10%는 생활이 불편할 정도의 중증으로 발전하며 5-7%
환자가 입원치료를 필요로 하는 심각상태로 진행되고 3-5%의 환자가
사망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약30%의 감염자가
증상이 전혀 없는 무증상자로 밝혀져 실제 감염자는 통계에 반영된 수치
보다 월등히 많을 것으로 간주되어 실제 치사율은 통계치수보다 상당히
낮을 것으로 유추 됩니다 수년 후에는 인구의 대부분이 감염 후 자가
면역되어 집단면역이 생겨 코로나 전염병의 감염자가 영, 유아나 노약자
등으로 제한적일 것이며 치사율도 낮아져 계절적 주기성 감기 한 종류로
간주될 것입니다 모든 그레이스교회 교인들, 목사님, 장로님 조심하세요.
14세기 유럽에 전염병이 유행하던 그 당시 인구의 1/3을 사망케 하였던
흑사병 아시지요. 이전 당시의 유럽은 수많은 도시국가의 출현으로
도처에서 대규모의 성곽 공사가 진행되어 공사 자재로 다량의 목재와
석재가 필요하여 부지기수의 나무가 벌목되어 많은 숲이 황패되었으며
망가진 숲은 수질의 정화와 홍수조절 능력을 상실하여 매년 되풀이
되는 홍수로 흉년이 잦아 기근이 너무나 성행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도시로 집중된 인구는 필연적으로 주변 환경을 오염시켜 전염병이
창궐하기에 적합한 조건을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상태의 유럽은 창궐한 흑사병으로 순식간에 인구의 1/3을 잃은 유럽은
인구의 전지 가지치기 효과로 생존자들에게 보다 살기 좋은 여건이
조성되어 문예 부흥을 14-17세기에 일으키는 밑 걸음이 되었습니다.
문예부흥으로 보다 발전된 학문과 과학은 18세기 산업혁명의 원동력이
되었으며 오늘날의 산업, 기술, 정보, 사회를 이루는 기초가 되었습니다.
장로님! 수년전 앤드 류 형제의 사면이나 감형을 추진하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현제 일리노이 교정국은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으로
사회 여러 인권 단체와 재소자 가족들로부터 정치적, 법률적 압력으로
감형이나 사면 요건이 많이 완호되었다고 합니다. 장로님 이번 기회로
다시 한 번 추진하시면 어떠할까?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 생각 듭니다.
부디 부디 건강하시고 기도가 응답받으시며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6/6/20 “졸 리 엣 에서 조 인 학 올림‘
Comment 0
No. | Subject | Author | Date |
---|---|---|---|
Notice | 2024 VBS (여름성경학교) 등록 안내 | 관리자 | 2024.03.29 |
Notice | 그레이스교회 제3대 담임목사 청빙공고 | 관리자 | 2023.10.13 |
Notice | 온라인 헌금 안내 | 관리자 | 2020.03.23 |
926 | 짧은 글(278): 심판의 종식과 무지개(1) | 김우영 | 2020.07.02 |
925 | 짧은 글(277): 하나님의 전쟁(3) -그 성격과 의미- | 김우영 | 2020.07.01 |
924 | [부고] 이재희 집사 6월16일 오후 4시38분 | 관리자 | 2020.06.16 |
» | *어르신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조 인학 | 김한철 | 2020.06.14 |
922 | *이백 마일에서 날아온 편지 한통* | 김한철 | 2020.06.14 |
921 | *누가 나를 도와 줄 것인가?* | 김한철 | 2020.06.14 |
920 | *이동한 후 여자 교도소를 방문하다* | 김한철 | 2020.06.14 |
919 | *먼 곳에 있는 이 형제를 찾아서* | 김한철 | 2020.06.14 |
918 | *홍콩에서 온 앤드류 찾아온 손님* | 김한철 | 2020.06.14 |
917 | <Covid-19에서 승리하려면> 글 손 종협 06/14/2020 | 손종협 | 2020.06.14 |
916 | *어느 독지가의 헌물* | 김한철 | 2020.06.14 |
915 | *예수를 모르는 여인 찾아가 복음을 전할 때* | 김한철 | 2020.06.14 |
914 | *마음이 너무나 무거웠던 그날* | 김한철 | 2020.06.14 |
913 | *이 선샌 건강하십니까? | 김한철 | 2020.06.14 |
912 | 코로나19전교우서신061120 | 관리자 | 2020.06.13 |
911 | 짧은 글(276): 잔디는 잔디여야 산다!(2) | 김우영 | 2020.06.12 |
910 | 짧은 글(275): 하나님의 전쟁(2) -그 성격과 의미- | 김우영 | 2020.06.09 |
909 | 짧은 글(274): 부정모혈로 태어난 모든 인생들 | 김우영 | 2020.06.08 |
908 | 코로나19 전교우서신 060420 | 관리자 | 2020.06.05 |
907 | 짧은 글(273): 잔디는 잔디여야 한다!(1) | 김우영 | 2020.0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