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원목사와 함께 목회하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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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대 살아가기]라는 시리즈로 설교하고 있습니다. 시리즈 설교는 주제에 맞는 필수영양소를 나누고 싶을 때 합니다. 이번에는 코로나 이후의 시대에 어떻게 믿음으로 살 것인지 일곱번에 걸쳐말씀 상고하는 중에 있습니다. 여기에 간략하게 요약합니다. 되새겨 읽으며 내가 어떻게 새로워져야 하는지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사실 그리스도인은 어떤 시대가 오든 독생 성자 예수 그리스도의말씀 따라 살면 되고, 내 인격이 구석구석 모든 면에서 그 분을 닮아가면 되며, 어떤 상황에서도 마음 다해 하나님 사랑하고 내가 나를 사랑하듯 형제 자매를 사랑하면 됩니다.
이 시대는 3가지 면에서 우리를 도전하고 있습니다. 나는 어떤 인간인가? 나는 어떤 신앙(인)인가? 우리는 어떤 교회 공동체인가? 인간성, 신앙성, 공동체성은 매우 중요한데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주지 않습니다. 내가 나를 만들고 우리가 우리 교회를 만듭니다. 하나님께서 살아계신다는 명제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우리는 자기 자신을 포함하여 ‘사람 의존형’이 아닙니다. [하나님 의존형]입니다. 위기, 급하고 중요한 일, 혹은 자존심을 건드는 일에 우리는 생각보다 이기적입니다. 하나님보다 자기가 더 중요해집니다. 자기 편리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합니다. 우리가 언약백성인것조차 잊습니다. 말씀이 사라진 성도는 존재의 본질이 무너집니다. 하나님은 이런 우리를 전쟁 속으로 넣으십니다.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과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게 하십니다. 가나안 정복 전쟁은 이스라엘이 얼마나 강하고위대한 나라인지 증명하는 전쟁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위대함과 사랑을 증명하는 전쟁입니다. 골리앗과 싸운 다윗도 온 세상이 이스라엘 하나님을 알게 하겠다 선언했습니다. 자기 혹은 이스라엘을 알리자는 것 아니었습니다. 자기를 증명하려는 신앙은 망합니다. 하나님 증명하며 살자 결심해도 지난 은혜를 깎아 먹기도 합니다. 솔로몬이 그 중한 사람입니다. 많은 것을 주신 하나님 앞에 솔로몬의 마음은 여자에게 갑니다. 끝까지 마음을 돌리지 못합니다. 성경은 솔로몬이 하나님을 버렸다 했습니다. 솔로몬과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대적자를 일으켜 돌아올 기회까지 주셨으나 꿈쩍도 안합니다. 결과는 뻔합니다. 우리도 무엇인가 좋아하다가 길을 벗어나곤 합니다. 하나님께서 기회 주실 때 알아채야 합니다. 이스라엘은 두동강 났고, 심지어 포로로 잡혀가지만, 때가되어 또 기회를 주십니다. 포로에서 돌아와 성전을 짓게 하셨습니다. 언약 백성으로서의 관계와 핵심 요소인 예배를 회복하라 하십니다. 그러나 이들은 힘들다고 멈췄고, 점점 본분을 잊어갔습니다. 자기를 가꾸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다시 이들을 부르시고 다시 성전을 짓도록 재촉하십니다. 건물 때문이 아닙니다. 그렇게 화려하던 솔로몬 성전은 이미 파괴되었습니다. 스룹바벨 성전은 모양 규모 면에서 전혀 비교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솔로몬 성전보다 더 찬란하게 여기겠다 하셨습니다. 그러니 과거 내 영광을 재현하려고 애쓰지 말고, 새로운 하나님의 시대를 열어 나가야 합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이르는 새로운 시대요, 마지막 날까지 이르게 될 복음의 시대입니다. 자기를 돌아보고 무엇이 부족한 지 잘 생각하며, 주안에서 새롭게 살아갑시다!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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