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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예수 믿기 원해요*

2013.02.28 05:38

김 한 철 Views:5702

*나 예수 믿기 원해요.* 

조용한 시간에 전화벨이 요란하게 좁은 공간을 울려 퍼졌다

전화를 들어 여보세요! 김 장로입니다 장로님 저 김 집사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 토요일에 방문할 곳이 있습니다. 시간이 되는지요.

그럼요! 집사님의 전화인데 시간이 됩니다마는 누구를 만나러 갑니까?

토요일 새벽기도를 마치고 8시경 교회에서 출발하여 55번 진입로로 들어

질주해서 도착한 곳이 1시간20분 거리에 있는 Joliet 교도소 입구였다

까다로운 수속을 마치고 교도관들이 각 철문마다 서서 들어가는 우리를

철저히 점검을 한다. 정말 오싹할 정도로 발바닥에서부터 머리끝까지

수색을 한다. 이렇게 샅샅이 점검을 해도 마약이 거래가 된다는 것이다

마지막 점검에서 여자교도관은 8번 자리로 가서 앉아 기다리라는 것이다

벌써 우리보다 일찍 면회 온 분들이 많이 있었기에 8번을 찾아가 앉으니

철의자로 되어 죄수는 앞 가운데 면회자는 세 자리가 배치되어 있었다.


조금 있으니 죄수들이 짝을 찾아가듯 하나하나 자리에 가니 서로 안아주며

인사를 하는데 모두 가족들의 면회이다 조금 있으니 우리가 기다리는

이 * 수 형제가 걸어와 인사를 하며 반가워하며 악수를 청하기에 나도 다시

품으로 안아주며 그동안 잘 계셨습니까? 장로님 너무나 감사하고 반가워요

눈시울이 적셔지는 모습을 보며 나의 마음이 찢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너무나 외로워 견디기가 힘이 듭니다. 장로님 기도해 주세요. 하며 우리의

손을 꼭 쥐고 고개를 숙이며 저는 예수를 믿지 않으니 믿기를 원한다. 라는 것이다

저는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께 이 영혼을 만나게 하시니 감사하며

이 형제의 심령 속에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시옵소서!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마치니 형제님이! 저는 어린 시절에 친구 따라서

교회엘 가보았지만 성년이 되어서는 가지를 않았다며 예수 믿기를 원한다.라고


이 형제는 살인죄로 40년 형을 받아 12년이란 세월을 싸늘한 철창속에서 수형생활을!

나이 57세이며 17세 되는 아들이 있지만 어디에 살고 있는지 알 수 없으며 

외로움과 괴로움, 고통, 아픔, 의지할 곳 없는 외로운 형제다

혹시 성경이 있느냐 물으니 아무도 저를 찾아주는 사람이 없으니 정말....

침묵이 흐르며 있을 때 형제의 입에서 성경책 한권 보내주세요 한번 읽어

보겠습니다. 기독교에 관한 서적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말을 한다.

우리는 미리 신앙서적 한권과 생명의 삶 두 권을 가지고 갔기에 반입을

시키고 성경은 mail로 부쳐주기로 하였다 형제님!! 성경이 도착이 되면

신약성서 요한복음부터 읽는데 5-7번 먼저 읽으라고 부탁을 하였다

형제는 심각한 표정으로 제가 90세가 넘어야 출소가 되는데 저! 저! 고국에

묻히기를 원한다며 눈시울을 적시며 강하게 말을 한다. 이번에 한국으로

이송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생각을! 미국보다는 고국에서 수형생활 할거에요

미국은 형을 집행 받으면 감형이 특별한 이유가 없이는 되지를 않는 미국 이기에 

자신의 나이를 감안해 보며 한국으로 이송되기를 원한다며 부탁을

하는 것이다 자기가 편지로 영사관에 이송수속에 관한 서류를 보내어 달라

Mail을 하였다며 일주일 후면 도착이 될 것이라며 전화 걸어달라는 것이다


장로님! 나도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하나님만 의지하며 수형생활을 할 것

이라며 눈시울을 적신다. 얼마나 이 순간만은 큰 보람을 느껴보았습니다.

팔개월전 뿌린 복음의 씨앗이 이루어지는 순간 삼십 배, 육십 배, 백배의

열매가 맺어지기를 원했고 두 달 후 다시 와서 예수영접 시킬 것입니다.

일주일에 3번 3시간씩 넓은 운동장에 나와 걸으며 많은 생각 속에 잠길 때

가끔 집회가 있으나 각 종교별로 그룹을 이루며, 모슬렘, 이슬람, 불교,

천주교, 개신교 힌두교 등 여러 종파로 웅성웅성 모여 대화를 나누다 싸움

판이 벌어진다고 하여 자신은 참석을 하지 않는다며 웃기만 하는 것이다

룸메이트는 모슬렘이 되어 하루에 5번씩 그 좁은 공간에 무릎 꿇고

엎드려 계속 알라에게 절을 하는데 하루도 빠짐없이 계속하는 것을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어 과연 "신"이 존재하는 것인가! 우상숭배인가!

자신은 많은 생각 끝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로 결정하였다고 한다.

열매가 잘 맺어지도록 성도님들의 기도가 필요함을 느껴봅니다.


고통과 아픔, 환난이 닥쳐 어찌할 바를 모를 때 그 무엇을 의지하고 싶은

충동이 생긴 모양입니다 어릴 때 교회에 간 생각이 떠올라 예수님을 믿기로

선택을 하였다고 봅니다. 성령님 임재하심을 감사하며 이 영혼을 건지소서.

이 교도소에 한국분이 두 사람인데 조 선생은 시카고에서 8시간이나 떨어진

형무소로 이송이 되었고 이 곳에는 이 형제 한분 밖에 없어 너무 외로움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장로님! 이러한 부탁은 하기 어려우나 시카고는

가까운 거리에 있으니 저를 자주 만나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을 한다.

그 부르짖는 그 모습 바라보며 자주 면회 와서 위로 자가 되어 주어야지

마음으로 다짐을 해 봅니다 두 달에 한 번씩 면회를 가기로 마음을........

이 형제에게 부탁을 하나 했다 매일 방안에만 있으니 여러 가지 공상만

생기니 이 형제의 일대기를 태어날 때부터 현제까지 차근차근 써보라

부탁을 하였다 좋은 수기가 되리라 믿으며 이후로 예수님을 영접한 후의

생활이 얼마나 달라지고 있는지를 배우며 느낄 수가 있기 때문이다

오늘도 이 형제를 위해 예수 영접하기를 기도하고 있지요 모두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불쌍한 영혼을 위해서.......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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