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원목사와 함께 목회하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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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대 리더 Leader ”

관리자 2023.01.21 14:20 Views : 81

‘리더’는, 어느 그룹이나 단체의 대표, 특정한 운동이나 사상의 선구자, 가장 앞에서 일을 추진하고 이끄는 사람, 혹은 조직을 이끌어가는 핵심 인물입니다. 우리는 기업과 전쟁, 정치와 외교 등에서 리더의 중요성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리더의 부재’라는 말은, ‘리더’ 라는 자리와 사람은 있는데, 그의 리더십, 즉 지도력,영향력, 통솔력이 현저하게 약하거나, 사태의 핵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할 때 사용합니다. 어느 사회나 단체에는 ‘리더십이 있는 리더’가 필요합니다. 

 

리더십의 교체, ‘차세대 리더’라는 말이 사용된지 제법 되었습니다. 미래 준비에 항상 중요하게 대두되는 개념입니다. 사람들이 막연하게 차세대 미래를 기대하지만, 더욱 구체적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사회 뿐 아니라, 교회(교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앉아서 영혼구원을 기다리지 않듯, 미래도 앉아서 기다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정결한 마음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미래의 리더들을 위해 ‘기도’하며, 미래의 리더들을 ‘키워내고’, 미래의 리더들의 리더십을 ‘기대’합니다. 

 

우리는 Bridge(2-3대 목사로 이어지며 교회의 미래를 만들어내는 모든 준비 과정) 시대를 맞이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참으로 좋으신 3대 담임목사님이 오실 것이 분명하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앞을 내다 봅니다. 그런데, 앞이 보이지 않는 한가지가 마음에 걸립니다. 자녀 세대를 이끌어갈 리더들입니다. 이들을 향한 부모(어른)세대의 영향력은 초등학교 넘어서며 줄어듭니다. 갈수록 친구와 선배의 영향력이 커지고, 자기들과 동일한 문화권 리더들을 따라갑니다. 이들을 이끌 차세대 교회 리더들이 많이 나와야 합니다. 어른 세대를 존중해 귀는 열지만, 마음은 같은 세대들이 열 수 있습니다. 교회학교 교사가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미국 전 지역에 차세대 전도사, 목사가 부족하다는 뜻입니다. 어른 세대와 당사자인 차세대들이 조금 더 마음을 열어 준비해야 합니다. 우선 어른 세대들에게 부탁합니다. [내 아이를 하나님 앞에 바친다]는 마음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이 마음 없이 다른 집 자식을 바치자는 말은 설득력이 약합니다. 실제 내 아이가 전도사 목사되는 것은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 뜻 없이 억지로 길 가면 자기와 주변에 상처만 남길 뿐입니다. 하지만, 아예 처음부터 ‘내 자녀, 내 손주들은 안된다’는 마음은 더욱 곤란합니다. 하나님 앞에는 무엇이든지 항상 열려있어야 합니다. 

 

주께 헌신하려는 자녀가 있는 부모들은 하나님께 기도하고, 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무조건 신학교 가라고 하지 않을테니 겁 먹지 마시고요(^^). 또한 그런 뜻이 있는 자녀들은 직접 담당교역자와 상담하도록 권해주시기 바랍니다. 차세대 전문 목회자가 많이 필요하지만, 그 길이 아니어도 차세대 리더로 살아갈 길이 아주 많습니다. 일찍 그 길을 발견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다만, 누구라도 하나님의 뜻을 억누르지 마시고, 길 열어주는 부모(어른)세대가 되어야합니다. 차세대 리더, 그냥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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