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원목사와 함께 목회하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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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공부 ”

관리자 2023.01.28 15:21 Views : 80

‘삶공부’라는 이름이 낯선가요? ‘성경공부’는 익숙한데 말이지요. 삶공부도 성경공부입니다. 성경공부라 말할 때 사람들은 성경의 어떤 책이나 장을 선택한 ‘본문공부’를 생각합니다. 하지만, 삶공부, 제자훈련 등도 성경공부입니다. ‘삶’이나 ‘제자’가 두드러져 보일 뿐 성경을 공부하는 것은 같습니다. 교회 안의 많은 성경공부가 마치 학자를 만드는 연구로 생각되거나, 이론을 체계화 해주는 것으로 여겨질 때가 있었습니다. 성경은 구원의 진리이자 구원받은 자의 삶에 대한 교과서입니다. 그러니 믿지 않는 자에게는 구원의 도리를, 믿는 자에게는 삶을 안내해주는 측면이 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삶공부’라 부르는 이유는, 살아가는 모든 일상에 하나님의 말씀이 적용된 삶을 살아가자는 의미에서 그렇습니다. 

 

삶공부 시작은 ‘생명의 삶’입니다. 성경 진리를 간단하게 정리하는데, 다른 삶공부와 달리 담임목사가 직접 인도합니다. 처음 온 분들을 대상으로 하니 성경과 교회를 소개할 뿐 아니라, 담임목사와의 함께 살아가는 신앙적 관계를 이루도록 돕습니다. 담임목사에 대한 편안한 신뢰 형성이 교회 정착과 향후 교회생활에 도움을 줍니다. ‘생명의 삶’을 마치면 바로 ‘새로운삶’, ‘경건의 삶’,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그리고 목자가 일대일로 인도하는 ‘확신의 삶’으로 이어지는데, 이를 필수 삶공부라 부릅니다. 필수 삶공부는 원칙적으로 순서를 따라 수강해야 하며, 선택 삶공부는 생명의 삶을 수강한 사람이 필요에 따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삶공부는 예배, 목장과 함께 교회 생활, 신앙 생활의 매우 중요한 3대 축입니다. 

 

2023년 봄학기는 세가지 삶공부의 길을 엽니다. 첫째는 필수 코스입니다. 생명의 삶, 새로운 삶, 경건의 삶,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을 오픈합니다. 둘째는 수요 예배 시간의 로마서 공부입니다. 광고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셋째는 삶공부 강사양성반입니다. 앞의 두 가지 것은 이미 아시는 것이니 마지막 길을 설명하고자 합니다. 무엇이나 그렇지만 배우는 자에게 가르치는 자가 필요합니다. 가르치는 자에 따라 배움의 결, 질, 격이 달라집니다. 물론 배운대로 살아가는 것은 언제나 본인의 몫입니다. 우리 교회 삶공부는 매우 탄탄합니다. 강사 역시 든든합니다. 목회자, 장로, 집사, 권사, 서리집사, 목자, 목녀 누구든지 은사를 따라 삶공부 강사가 될 수 있습니다. 아는 것 많다고 가르치는 것은 아닙니다. 가르치는 은사, 기술 만으로도 안됩니다. 가르치는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내가 모르는 것을 배워 알고, 그것을 삶에서 경험하고, 그 맛을 나누는 것이 삶공부 교사의 역할입니다. 강사양성반은 3주에 한 과목씩 다룰 것입니다. 새로운 삶, 경건의 삶,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확신의 삶, 부부의 삶, 부모의 삶, 리더의 삶, 기도의 삶, 실버의 삶, 일터의 삶 등을 다룹니다. 많이 배웠어도 배우거나 가르쳐야 하며, 많이 가르쳤어도 배우거나 가르쳐야 합니다. 차세대 목회자를 키워내야 차세대들의 신앙 지도가 이어지듯, 삶공부 강사가 있어야 삶공부가 지속될 뿐 아니라 온 교우들에게 유익하도록 새롭게 계발될 수 있습니다. 이왕이면 장로님들이 삶공부 강사가 되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누구나 삶공부 강사로 될 수 있습니다. 나는 하기 싫고 다른 사람이 해주면 좋다는 생각이 늘어나면 공동체는 서서히 약해집니다. 내가 하기 어려우니 전문강사로 채우자 할 때 역시 집 밥을 포기하고 식당 밥만 먹는 공동체가 됩니다. 남여노소를 불문하고 삶공부 강사양성반에 나서주시기 바랍니다.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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