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원목사와 함께 목회하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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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일은 잊으라 하지만, [은혜 사랑 30년]은 쉽게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30년 동안의 은혜, 믿음의 형제 자매가 함께 나눈 30년 동안의 사랑이 우리 그레이스교회입니다. 감사 행사와 부흥사경회는 지나갔지만, 30년 세월의 ‘은혜와 사랑’은 여전히 우리 안에 남아 있습니다. 지나간 30년의 은혜와 사랑은 또 다른 30년을 향해 나아가는 힘입니다. 하나님 은혜와 우리들의 사랑은 ‘30’을 넘어 더 큰 숫자로 바뀌어 갈 것이며,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은혜와 사랑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지난 3월 한달 동안 [은혜 사랑 30년] 감사의 마음과 앞날의 소원을 헌금 봉투에 적어냈습니다. 개인적인 것도 없지 않았지만, 교회적인 감사와 소원이 가득했고, 표현은 조금씩 달라도 내용은 하나였습니다. 읽을 때마다 짧은 글 속에 담겨 있는 감사의 기쁨이 손에 만져지는 듯 했습니다. 교회학교 어린 아이들이 제출한 봉투도 있습니다. 교회를 향한 아이들의 마음이 형형색색 그림에 가득 담겨있었습니다. 보는 내내 눈시울이 뜨거워서 혼났습니다. 아이들 봉투는 모두가 볼 수 있도록 게시할 예정이며, 오늘 이곳에는 우리 어른들의 마음이 담긴 글들을 요약해봅니다. 모든 교우가 공감하는 내용들이니, 우리 그레이스교회 공동체적인 감사, 소원, 그리고 다짐으로 받아들이면 좋겠습니다. 

 

지난 날 감사: 참으로 다양한 감사 내용이 있었습니다. 그 중, 30년 동안 분열 없이 평안한 것, 모두 함께 목회하는 교회인 것, 목장 교회인 것, 강단의 말씀, 앞서 인도하는 사람들에 대한 감사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우리 교회의 표징과 같은 함목, 화목, 목장 등으로 감사가 이어진 셈입니다. 이런 내용을 포괄하는 ‘30년 간의 은혜와 사랑 감사’를 문자 그대로 표현한 분들도 많았습니다. 그 외에도 개인에게 미친 영향력 차원에서, 우리 교회에 온 것, 한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 자신을 일으킨 하나님의 말씀, 우리 교회에서 세례받은 것, 우리 교회에서 가정을 이룬 것, 헌신의 기회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앞날의 소원: 미래를 향한 기대감 섞인 소원인지라 대부분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것들이었습니다. 브릿지 시대에 제3대 담임목사로 좋은 목회자가 오는 것, 우리들의 자녀들이 가정의 부모와 주일학교(교회학교)의 협동 신앙교육을 통해 힘 있게 세워지는 것, 현재의 목장을 내실면에서 더욱 든든하게 세우기, 모두 목자의 마음으로 교회생활하기, EM목회의 활성화, 성령충만, 참된 믿음과 참된 삶의 교회 등이 있었습니다. 지난 날의 감사제목은 그대로 품고 가며, 더 좋은 길을 찾는 마음이 다양한 글 들 속에 표현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감사를 들으셨고, 우리의 소원을 들으셨습니다. [감사]는 지난 날 하나님께서 하신 일에만 머무를 것이 아니라, 앞으로 하실 일에 대한 미리 감사의 마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소원]은 우리의 다짐일 뿐 아니라 우리 목회와 신앙의 행동 방향이 되고, 그 길 따라 가는 우리들의 총합적인 의지로 표현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제 [은혜 사랑 30년] 감사와 소원은, 하나님 뜻을 향한 깊은 기도와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것이니, 지난 날은 감사로 충만하고 앞 날은 헌신으로 충만하기를 소원합니다.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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