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원목사와 함께 목회하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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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해가 밝았습니다. 모두 금년 한해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는 기쁨 행복이 가득하기를 소원합니다. 오늘은 첫 함목코너의 글이니, 주보에 쓰는 [함께목회하는이야기] 자체에 대하여 상기시켜드리려고 합니다.  [함께목회하는이야기]는 말 그대로 목사인 저와 모든 성도들이 함께 목회하기 위하여 필요한 장입니다. 목회 전반에 관한 것을 일일히 다 만나서 이야기 드릴 수 없고, 짧은 시간 광고로 충분치 못하며, 단편적인 이해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목사의 생각을 나누는 곳입니다.

                                     

(1) 많은 경우에 당회에서 확정된 것을 설명하는 글이 실립니다. 이에는 교회의 제도적인 것이나 아니면 성도 개개인의 교회 생활 문화와 관련된 것이기도 합니다. 확정된 것을 간단하게 광고했을 때 찾아오는 이해부족을 피하기 위해 왜 그렇게 결정했는지, 어떻게 시행할 것인지 등을 설명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소개한대로 따라와주시면 됩니다.  (2) 어떤 경우에는 목사의 마음에 있는 목회적 그림을 소개합니다. 건강한 교회로 세워지며, 교회의 본분을 다 감당하기 위해서 이렇게 하면 어떨까, 그런 마음을 표현하는 겁니다. 결정은 커녕 아직 공론화하지도 않았고, 언제 이뤄질 일인지 알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때가 되어 밀어주면 됩니다.  (3) 또 다른 글들은 신변잡기 비슷한 형식으로 목회자를 알리는 것들입니다. 목회와 인생에 대한 저의 속마음을 그냥 보임으로 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고민, 한 인간으로서의 삶에 대한 이해들을 알게하고 그래서 성도들과 함께 목회하는 파트너로서 목회자가 어떤 사람인가를 알려줍니다. 이런 경우에는 이해하고 들어주며 공감해주면 됩니다.  (4) 그 밖에, 어떤 경우에는 도와줄 기관이나 사람을 소개하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좋은 깨달음을 나누기도 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사회적 사건을 다루기도 하며, 어떤 경우에는 교회의 절기를 다루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에도 함께 도와주거나 필요한 일에 대하여 생각을 공유하면 됩니다. 다만 위의 어느 경우에 우리가 함께 목회하는데 필요한 것이라는 생각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자신과 상관 없는 것으로 버려지는 것이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특히 교회의 제도적인 것, 목회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내용들은 꼭 기억되어야 하는데, 쉽게 지워지는 것이 아쉽기도 합니다. 교회 사역자를 비롯한 중직자들은 자신의 사역과 관련하여 필요한 내용을 스크랩해 놓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목회하기 위해 공감하고 공유해야 할 내용들이기 때문입니다. 아니면 목회실에서 소책자로 모아놓은 글들이라도 가끔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글의 문학성이나 학문성 때문이 아니라, 함께 목회할 내용이기 때문이며, 함께 목회할 사람의 마음냄새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시작된 2013년에도 [함께목회하는이야기]는 목사와 개인, 개인과 교회를 이어줄 하나의 장으로 사용될 것입니다. 눈여겨 보시고 마음에 담아두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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