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원목사와 함께 목회하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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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에 [3부예배]가 있다는 것을 아시는지요? 흔히 [청년예배]라 부르는 오후 시간에 2층 소예배실에서 드리던 예배말입니다. 지난 2010 8월에 준비하여 모였다가, 정식으로 시작하기는 것은 2011 3월 따뜻한 봄날이었습니다. 청년목장의 활기가 목장 외에 별도의 예배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기도하며 시도하기로 했던 것입니다. 지난 2년 동안 청년들이 모여 열정적으로 찬양하고 예배를 드려왔습니다. 모임의 규모와 다른 굵직한 행사 때문에 지하 유초등부실에서 이층 소예배실로, 그리고 본당으로 자리를 옮겨다니기도 했는데, 지금은 이층 소예배실에서 모이고 있습니다. 

 

교회 설립 20년이 되는 금년에, [3부예배]를 더욱 확고하게 세워나가려고 합니다. 우선, 3부예배는 청년들만 모이는 청년들의 예배가 아니라,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누구나 함께 모일 수 있는 교회의 공적 3부예배임을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니 다른 예배와 마찬가지로 해야 마땅히 할 일들도 행할 것입니다. 정기적인 성찬을 거행하게 될 것입니다. 담임목사와 성례위원이 거행할 것입니다. 등록과 예수영접 등의 각종 헌신도 이뤄질 것입니다. 이에 필요한 준비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청년담당목사가 주로 설교를 하겠지만, 담임목사가 정기적으로 설교하게 될 것입니다. 특별한 행사가 있을 경우에 담임목사가 참여하여 주관할 것이며, 또한 장로님들이 정기적이며 순차적으로 3부예배에 참석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다른 교우들도 3부예배에 참석하시기를 권장합니다. 현재는 1,2부 예배 중 하나를 참석하신 분 중에, 3부예배를 돕는 차원에서 참석하고 있는데, 고맙습니다. 이런 분들은 계속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특별한 사정 때문에 1,2부 예배를 드릴 수 없는 분들이 계시면, 3부예배에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3부예배의 예배위원들도 공적인 예배위원입니다. 제직회 산하 예배위원회의 도움을 받을 것이고, 이것이 주보에 기록될 것입니다. 소풍이나 체육대회 때, 1,2부 예배를 연합하여 드리는 것처럼, 필요에 따라 3부예배도 2부와 합동으로 드릴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이번 부활주일이자 교회설립 20주년기념예배에는 2부와 연합하여 드립니다. 그러나 3부예배는 그 나름의 독특한 예배의 특성을 살려나가도록 도울 것입니다. 청년들의 기상과 비전이 절절 흐르는 예배가 되고, 살아 움직이는 예배, 아침 이슬같은 청년들의 순수한 당당함이 온 세상을 향해 달려나가는 예배가 되도록 우리 모두 도와야 할 것입니다. 

 

간혹 [청년예배]라고 하면 조금 격이 낮은 부속예배와 같은 느낌을 갖는 분들이 있는데, 아닙니다! 절대아닙니다! 청년예배라고 부를 때에도 절대 격이 낮은 예배가 아니며, 공적 3부예배라 칭할 때에도 더욱 더 그렇습니다. 모든 교우들이 3부예배를 위해 기도하며, 격려하며, 때로는 참여하여 현장에서 예배를 지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청년들의 예배가 아니라 1,2부 예배와 마찬가지로 우리교회의 예배입니다. 구색을 갖추기 위해서 만든 자리가 아니라, 예배를 열망하는 청년들이 중심으로 드리는 예배임을 기억하며, 크게 박수치며 격려해주시고, 지속적으로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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